[취미생활]/수석

산수 문양석 / 시골길 풍경

凡石 2015. 2. 15. 15:27

 

 

 한적하고 평화로운 시골길 풍경이 그려진 문양석이다. 조물주께서 누런 화선지에 먹으로 점을 찍어 수묵화를 짜임새 있게 그려 놓았다. 길 양편으로는 나즈막한 동산이 자리 잡고, 계곡에는 구비구비 시냇물이 졸졸 흐른다. 머지않아 동산에 진달래가 활짝피면 만홍만산을 이루어 그먀말로 장관을 이룰 것이다. 그림에 구도와 원근 표현이 잘 되었을뿐더러 돌의 어느 면을 보더라도 새로운 풍경의 그림으로 이어져 운치가 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