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정보]/여행 정보

뉴욕에서 (08.8)

凡石 2009. 4. 28. 14:06

 

대한전기협회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미국 전력회사(샌디에고의 SDGE와 필라델피아의 PECO)의 배전설비 유지보수에 관한 업무를 파악하고자 7박 8일간 미국 출장을 다녀 오면서 찍은 사진이다.

 

 

 

 

 

 

 뉴욕의 맨해튼섬 서쪽에 건립된 무대예술 및 연주예술을 위한 종합예술센터다. 정식 명칭은 Lincoln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Inc.이다. 1962년 뉴욕의 웨스트 65번가 140번지에 세워졌다. 총 공사비 1억 4200만 달러를 투입하여 지은 이 건물은 당시로서는 보기 드물게 규모가 크고 음악·무용·연극·오페라·발레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한 공간에서 조화시키겠다는 대담한 생각으로 조성되었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종합예술센터라로 지어진 이 건물 안에는 11개의 예술단체가 상주하고 있다. 링컨센터는 최초의 복합예술공간이면서 세계의 문화 중심으로 자리잡는 데 성공하여 오늘날 이러한 공간의 한 전형으로 꼽히고 있다.

일반적으로 링컨센터로 부를 때는 공간을 구성하는 5개의 건물과 그 안에 상주하는 예술 단체를 모두 지칭한다. 최초로 완성된 필하모닉홀은
뉴욕필하모닉의 전용홀로 쓰이고 있으며, 1962년 9월 23일 레너드 번스타인이 지휘하는 뉴욕필하모닉의 공연이 있었다. 이곳은 42개의 기둥을 골격으로 땅에서 지붕까지 큰 유리를 끼웠으며, 콘크리트와 유리로 된 장엄한 현대식 건물이다. 객석은 2,646석이며 내부는 '테라스'로 부르는 3층 객석이 무대 근처까지 비스듬히 이어져 있다. 원래는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시야가 막히지 않는 타원형이었으나 음향이 좋지 않아 여러 번의 보수공사를 거쳐 지금은 직사각형이 되었다. 이 홀의 이름도 보수공사비를 부담한 건축사업가의 이름을 따서 에브리피셔홀이라고 개칭하였다.

 

 


 

 

 

원래는 '세계를 비치는 자유(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로 불렸다. 프랑스 국민이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서 기증한 것으로, 1875년에 조직되었던 프랑스·아메리카연맹이 기금을 모금하고, 프레데리크-오귀스트 바르톨디(Frederic-Auguste Bartholdi)가 동상의 고안을 맡았다.

두꺼운 동()을 늘여서 만든 연판제() 동상으로 1884년 프랑스에서 완성하여 해체해서 미국의 뉴욕 리버티섬으로 옮겨졌고, 1886년 10월 28일 미국 대통령 클리블랜드의 주재로 헌정식을 하였다.

대좌석 위에 세워진 이 여신은 오른손에 횃불을 쳐들고, 왼손에는 '1776년 7월 4일'의 날짜가 적힌 독립선언서를 들고 있다. 무게 225t, 횃불까지의 높이 약 46m, 대좌 높이 약 47.5m이다. 내부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머리부분 가까이까지 오를 수 있다. 1984년부터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뉴욕 맨하턴 월스트리트에 있는 황소상(Charging Bull)

 

 

 

 

 

                                                                   미국독립기념관 [Independence Hall]

 

1776년 7월 4일 제퍼슨(Thomas Jefferson)이 〈독립선언서〉를 발표한 장소이자, 제2차 대륙회의(1775) 집회장소로 사용된 역사적인 건축물로, 미국의 독립기념관이다. 1732년에 착공해 24년 만인 1756년에 완공되었고, 설계는 변호사 해밀턴(Andrew Hamilton)이 맡았다. 건축양식은 18세기 조지안 양식을 사용하였다.

원래는
잉글랜드 퀘이커교도들이 세운 펜실베이니아 식민지의 정부청사였다. 이후 1800년 수도를 워싱턴으로 옮길 때까지 10년간 연방정부청사로 사용되었고, 1787년에는 연방헌법이 통과되는 등 미합중국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한 곳이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건물 가운데 하얀 시계탑이 솟아 있고, 중앙 건물 좌우에 회랑으로 연결되는 부속건물이 하나씩 있다. 이 중 왼쪽 건물에는 독립선언을 채택할 당시의 회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 벽에 걸려 있다. 건물은 전체적으로 장중하지는 않지만, 매우 단아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을 준다. 1830년부터 1950년까지 여러 번에 걸쳐 개수되었지만, 건축 당시의 원형이 훼손되지는 않았다.

홀 앞쪽의 광장 가운데에는 '
자유의 종'이 유리 전시관에 보존되어 있다. 원래는 홀 중앙의 첨탑에 달려 있었는데, 건물의 안전 문제 때문에 1976년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 주변의 자유의 종, 카펜터스홀, 시청사 등 기념 유적들과 함께 미국 국립역사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관람시간은 7~9월에는 9시부터 20시, 그 외에는 9시부터 17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없다.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이며, 1979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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