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Golf

스윙법..

凡石 2009. 8. 25. 15:50


스윙법..

스윙은 "왼손으로 키를 잡고 오른손으로 친다"는 개념으로 한다.


양손이 잘 조화되게 움직여야 스무스한 다운-스윙이 된다.

"골프는 왼손게임이다"라든지 "아니 그렇지 않다, 오른손의 강한 힘을 살려야 거리가 나온다."라든지 한 손의 움직임을 강조하는 이론이 눈에 뛴다. 모두 핵심을 찌르는 것이지만, 이것만으로는 불충분하고 오해를 부를 여지가 있다.


왼손이나, 강한 오른손만으로는 스윙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양손이 각각 맡은 역할을 다 하고 있다면 오해는 피할 수 있다. 왼손이 스윙을 리드하고 펀치력이 되는 것은 오른손이다. 그 역할이 서로 전형을 이루어야 리드미컬한 스윙이 생겨난다.


어느 한쪽으로 역할 분담이 지나치게 기울어지면, 자신이 끌어 낼 수 있는 최대한의 힘을 한 곳으로 응집시킬 수 없게 되어, 골퍼 스스로 가지고 있는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게 된다.


왼 손이 마치 원의 반경과 같은 스윙-아크를 그린다.
왼팔을 펴고 가능한 한 큰 원을 그린다.
오른손이 올바른 스윙 괘도를 만들 수 있도록 리드해 가는 것이 왼손이다.


왼손잡이가 오른손잡이와 같은 스윙 타법을 쓰게 되면 유리하다는 의견이 있다. 원래 왼손의 힘이 세니까 올바르고 큰 원을 그리기 쉬운 것이다. 오른손의 힘에 눌리는 일도 없게 된다. 왼손을 꽉 쥐고 있다는 것은 스윙을 리드해 가는데 유리한 조건임은 확실한 것이다. 팔 힘, 쥐는 힘이 모두 강한 것이 최고이다.

왼손은 테이크 백-탑-다운-임팩트가 될 때까지 되도록 팔을 곱게 편 상태가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하며, 오른손은 팔을 펴지 않고 팔꿈치나 손목 부분은 반드시 각도를 갖고 굽어 있는, 콕 킹을 한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한 채 다운 스윙으로 이끌려야 한다.


볼을 치는 임팩트의 순간이 될 때, 그 각도가 풀어져 목표 방향으로 오른손을 뻗어 간다.
왼손과 오른손이 연속 동작으로 연결이 된 채 위와 같은 움직임이 잘 이루어지면, 볼을 옆에서 칠 수 있도록 응집 되어있는 최대한의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Back swing을 할 때에는 어깨를 수평으로 돌리고 탑(Top of the swing)에서 등을 목표로 향한 자세를 취한다.

1, 몸 동작

"왼 팔을 곧게 편 채로 뒤로 돌리면서 탑에서 어깨가 얼마만큼 잘 돌아가 있는가?."는 매우 중요하다.
"어깨를 충분히 돌린다."라고 하는 것은 매우 간단한 표현 같지만 실제로 하자면 꽤 어려운 동작이다.
"어깨를 어디까지 돌리는가?."에 대한 기준을 "등을 목표 방향으로 향하게 하라"라는 것부터 "등으로 화살을 받아라!."라고 하는 등 여러 가지 비유 방법을 써서 설명하고 있다.

어깨를 수평으로 돌리는 방법으로는, 여성 골퍼가 늘고 있는 점에서 "등에 아기를 엎은 채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자연스럽게 어깨를 수평으로 돌리는 듯한 자세를 취한다"라고 표현하는가 하면, "물을 채운 찻잔을 양손에 들고 물을 엎지르지 않기 위해 안정된 자세로 어깨를 수평으로 돌린다."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오른쪽 어깨를 당긴다"라고도 한다. 그래도 이해 못하는 사람에게는"가슴을 돌리세요"라고 표현하는 렛슨 프로도 있다.
이처럼 어깨의 회전에 대해 여러 가지 표현이 사용되어 왔다.
그런 만큼 어깨를 돌리는 것은 중요한 테마이다. 어깨의 회전이 불충분하면 자신이 만들 수 있는 최대한의 파워를 발생시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파워가 부족하여 팔 힘에 의존한 스윙이 되어버리게 된다.

어깨는 수평으로 돌리면서 탑에서는 왼쪽 어깨가 자신의 턱 아래로 들어올 정도로 돌린다.
탑에서 양손의 위치가 낮더라도 어깨가 충분하게 돌아가 있는 사람은 거리도 잘 나온다.
설령 팔의 휘드름이 크더라도 어깨의 회전이 조금 밖에 돌아가 있지 않은 사람은 볼이 잘 날지 않는다. 스케일이 작은 골프가 된다.
"움직이지 않는 볼에 대해서 몸을 크게 돌리는 동작을 취하게 되면 샷이 불안정하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품고 소극적이고 적은 동작을 취하게 되면 오히려 전적으로 팔에 의존하는 스윙이 되어 결과적으로 휘어짐이 큰 슬라이스를 초래하는 결과를 만들어 버리고 만다.

중년의 골퍼들이여!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몸을 사용한 스윙이 안정된다.
팔에 의존한 쪽이 클럽을 콘트롤하기 쉬울 듯이 생각하기 쉽지만 몸의 회전력을 최대한 사용하는 쪽이 파워도 있고 안정도도 높아지게 된다.
아무리 좋은 클럽을 사용해도 비거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원인 중의 하나가 바로 팔에 의하는 스윙을 하기 때문이다.
몸의 중심 축을 기준으로 최대한 비트는 듯한 동작을 취하여


2. 팔 동작

스윙이 어느 위치에 있어도 팔꿈치는 지면을 향하게 한다.
어드레스, 탑 스윙, 휘니시의 동작이 이루어지는 상태에서 항상 팔꿈치가 아래를 향한 자세를 유지하여야 한다.
어드레스에서 양 팔꿈치를 아래로 향하고 가슴 앞으로 조이듯이 한다.


인간이 몸의 힘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양 팔꿈치를 조여 겨드랑이를 당긴 자세이다.
팔꿈치를 옆으로 향하게 하여 겨드랑이를 벌리게 되면 힘이 분산되어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없게 된다. 이것은 아무리 힘을 가해도 생각만큼 힘을 클럽에 전달시킬 수 없게 된다.
팔꿈치가 지면을 향한 자세는 새끼줄로 묶인 듯이 갑갑할지도 모른다.
겨드랑이를 벌리는 쪽이 편하게 느껴지겠지만 힘을 유효하게 발휘시키기 위해서는 겨드랑이 조이기가 없어서는 안 된다.

탑에서의 팔꿈치는 웨이터가 요리를 담은 쟁반을 오른 손으로 받쳐드는 모습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안정되게 물건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옮기려면, 오른쪽 겨드랑을 조이고 오른쪽 팔꿈치를 지면을 향해 고정시킨다.
그런 오른쪽 팔꿈치의 형태가 좋은 것이다.

중년의 골퍼들 중에 스윙이 고정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오른쪽 팔꿈치를 들어 올려, 몸의 뒤로 끌어당기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스윙은 수평의 옆치기 식이된다.
오른쪽 팔꿈치가 떠 버리기 때문에 탑이 자리 잡을 위치가 항상 일정하지 않고 스윙 때마다 탑의 위치가 변해 버리게 된다.

중년의 골퍼들이여! 오른쪽 팔꿈치를 꺾고 오른쪽 겨드랑이를 조이는 듯한 자세를 숙달하도록 하라. 그렇게 하면 탑에서 클럽의 자리잡는 위치가 일정해 진다. 클럽 헤드가 아래로 늘어질 듯한 오버 스윙은 없어진다. 오른 쪽 팔꿈치를 잘 접어 둠으로써 탑(Top of the swing)은 꽉 차고 밸런스가 좋은 형태가 된다. 이것으로 힘센 다운 스윙을 이끌어 내는 일이 가능해진다.


테이크 백(Take Back)은 천천히 크게 하라.

비거리를 더 내기 위한 비결은 테이크 백에도 있다.
장타를 날리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천천히 크게 테이크 백을 한다.

몸을 회전시키는 동작을 중심으로 하여 큰 스윙 웨도를 만든다.
테이크 백을 시작할때, 처음 30cm 정도는 클럽 헤드를 지면에 끌리듯 낮고 똑바로 보내라고 말한다.
헤드를 급격히 올려서는 큰 스윙 궤도를 만들어 낼 수 없다.
목표를 향해 있는 임의의 비구선을 이용하여 테이크 백을 하게 되면 스윙 궤도를 크게 만들 수 있다.
가능한 한, 클럽을 멀리 보내려는 마음으로 어깨를 돌린다.

어드레스에서 좌우의 체중 배분은 5:5로 유지하고, 테이크 백을 시작하면서 좌우 체중의 비율을 4:6 정도가 되도록 천천히 체중을 오른 쪽으로 이동하여야 한다.
이때, 지면에 닿아 있는 오른발 안쪽으로 힘의 저항을 만들지 않으면, 테이크 백을 시작함과 동시에 오른쪽 무릎이 오른쪽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체중이 오른발의 바깥으로 이동해 버려, 체중이 걸리는 위치가 오른 발의 바깥 쪽이 된다.

체중은 항상 발의 안쪽 사이에 두도록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몸의 바란스가 깨져 구질에 많은 변화가 발생하게 된다.
오른쪽 무릎이 바깥쪽으로 가면 몸의 비틈도 약해진다.
몸의 오른쪽 사이드(무릎)가 펴지게 되어 클럽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 되기 쉽다.
오른쪽 무릎은 거의 어드레스때의 자세와 위치를 유지하도록하여 상체를 회전 시킨다.

그렇게 하면 왼 팔의 모습도 크게 바로 할 수 있다. 역시 팔만으로는 커다란 스윙을 할 수 없고 알맞은 템포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중심 축을 고정 시킨 후에 어깨를 충분하게 돌려야 비로서 팔도 쉽게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왼팔이 오른쪽 허리의 높이까지 들어 올려 졌을 때 왼손 등은 몸의 정면을 향하게 된다. 그것이 올바른 상태이다.
손으로 들어 올리는 사람은 왼 팔이 돌려져 손 등이 비스듬히 위를 향한다.
그러면 클럽 훼이스가 기울어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심하게 휘는 슬라이스가 발생하게 되어 골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중년의 골퍼들이여!항상 왼 팔이 오른 쪽 허리 높이까지 들어 올려져 콕킹을 시작하려고 할 때 왼손 등이 몸의 정면을 바르게 향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체크하여 손에 익히도록 하여야 한다.



테이크 백에서 얼굴을 약간 오른쪽으로 돌리면 어깨가 잘 돈다.

머리를 중심점, 등뼈를 중심축으로 해서 몸을 회전 시키는 움직임을 스윙 동작이라 할 수 있다.
어깨나 허리를 회전시키는 것이지만 자칫하면 테이크 백의 동작을 취할 때 왼쪽 어깨를 내려뜨린다거나 반대로 왼쪽 어깨로 턱을 오른쪽으로 밀든지 하는 나쁜 동작이 되기 쉽다.

왼쪽 어깨를 자신의 수염을 비비듯이 하여 턱 아래로 넣는 것이 올바른 어깨의 회전이다. 턱과 왼쪽 어깨가 크게 벌어지고 오른쪽 어깨가 위로 끌려 올려진 듯한 자세를“왼쪽 어깨가 빠진다”라고 말한다.

탑(Top of the swing)에서 왼쪽 어깨가 빠지면 임팩트(Impact)에서는 오른쪽 어깨가 빠지게 된다.
몸이 상하로 움직여 더프(Duff:볼을 헛침)가 되거나 탑핑(Topping:볼의 상단 부분을 쳐서 볼이 굴러 가게 만든 것)이 많아 진다.
테이크 백의 동작을 취할 때 왼쪽 어깨의 회전이 적고 오른 쪽으로 미는 힘이 강해지면 상체가 오른쪽으로 치우치고 중심도 오른쪽으로 흘러 스웨이(sway)가 된다.

어깨 회전이 잘 안되는 중년의 골퍼들은 테이크 백을 할 때 얼굴을 조금 오른쪽으로 돌리면 어깨를 편안하고 크게 움직이기 쉬워지고 회전을 스무스하게 할 수 있게 된다.

잭 니콜라우스도 이 동작을 쓰고 있다.
친 백(chin back)이라 부르지만 니콜라우스는 어드레스를 하고 나서, 친백을 한 후에 테이크 백으로 들어가는 단계를 거친다.

먼저 얼굴을 오른쪽으로 비스듬하게 움직이고 나서 어깨를 회전시키는 것이다.
절대로 필요한 기본 동작은 아니지만 친백을 하므로서 어깨의 회전이 스무스하게 되어 테이크 백을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더욱이 다른 사람이 봐도 참으로 휠링(feeling)이 있는 스윙으로 비치고 안정된 폼으로 보인다.
눈은 항상 볼을 보고 있어야 한다.
얼굴을 오른쪽으로 돌린 상태에서 눈은 왼쪽 눈을 이용하여 볼의 오른쪽 상단 부분을 주시하는 방법을 쓰게 되면 볼에 대한 집중력을 강하게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헤드업을 예방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중년의 골퍼들이 90의 벽을 깨기 위해서는 이와 같이 진보적인 방법을 몸에 익혀 습관적으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프로들이 취하는 자세를 눈여겨 보고 몸에 익힌다면 남보다 빨리 안정되고 발전된 스윙 자세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어드레스에서 양어깨,양 무릎은 목표를 향한 비구라인과 평행으로 한다.

티잉 그라운드나 훼어 웨이 위에서 목표를 향해, 비구선과 평행하게 설 수있게 되면 볼을 원하는 목표 지점으로 보낼 수 있는 퍼센테이지가 높아 지게된다.
아마 중년의 골퍼들은 이 정도의 어드바이스는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경시하고, 그리고 항상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가장 기초에 가까운 이론이지만 항상 골퍼들이 이 부분을 생각하면서 어드레스를 취해야 하는 중요한 포인트다.

몸의 방향은 총으로 말하자면 조준이다. 이 조준이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면 원하는 목표를 명중시킬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드레스 시 몸의 방향이 잘못되어 있다면 목표를 바로 지향할 수 없게 된다.


자신이 목표를 향해 비구선과 평행으로 어드레스를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머리 속으로 직선을 그려 볼 수밖에 없다.
목표한 타켓과 볼을 잇는 비구선에 대해 자신의 어깨 선이 완전하게 평행으로 되어 있는지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티잉 그라운드 위에서 드라이버로 어드레스할 때에는 오른쪽 어깨가 앞으로 나오기 쉽고, 아이런으로는 왼쪽 어깨가 앞으로 나오는 경향이 생기게 된다.
그 때문에 드라이버는 슬라이스 하기 쉽고, 아이런은 훅과 같은 성질의 볼을 만들게 된다.
이와같이, 어드레스 시에는 온 몸이 비구선과 평행을 유지하도록 하여, 볼이 목표를 향해 날아 갈수 있도록하고, 슬라이스나 훅과 같은 볼이 발생하는 원인을 미리 제거,예방하는 한 방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조금 경력이 있는 중년의 골퍼들이 가끔 슬라이스 때문에 애를 태우는 경우를 가끔 본다.
이때에도 많은 원인들 가운데 한가지 원인이 바로 어드레스 시 비구선과 평행을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깨가 앞으로 나와 다양하게 구질을 변화 시키기 때문이다.

슬라이스 때문에 고민하는 중년의 골퍼들이여, 어깨와 무릎을 비구선과 평행하게 어드레스하라.
그러면 무엇인가 확실한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주 쉬운 방법부터 하나하나 실천하여 몸에 익혀 나간다면 어느새 스코아는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이다.



클럽을 지면에서 조금 띄우고 자세를 취하자.

주말골퍼나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비기너들은 클럽의 바닥 솔(sole)을 지면에 붇혀 놓은 상태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타이틀이 걸린 큰 골프 경기에 자주 출전하는 유명한 골퍼들도 예상외로 솔을 바닥에 붙인 상태에서스윙을 위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는 경우를 더러 볼 수 있다.

프로 골퍼나 로우 핸디의 골퍼들은 전체적인 스윙 동작을 거의 완벽하게 이해하고 자기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감각에 의한 스윙을 할 수가 있다. 그러나 하이 핸디 골퍼나 비기너들은 자연스러운 스윙 동작을 연출해 내기가 어렵다. 핸디를 줄이기 위한 감각적인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이해해야 할 여러가지 눈에 보이지 않는 난제들이 산적해 있다.

그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 하이 핸디 골퍼들에게 권하고 싶은 것이 바로 클럽의 솔을 지면에서 조금 띄운 상태에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잘 알고 있듯이 벙커 내에서는 골프 룰에 의거하여 클럽 바닥이 모래에 닿는 것이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솔을 띄워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는데 실은 그러한 방법이 티잉 그라운드 위에서도 상당히 좋은 것이다.

일언하고 왜 클럽의 솔을 지면에 붙이고 자세를 취하면 어떻다는 것인가 하면?. 지면에 클럽을 붙이고 자세를 잡으면 팔에 클럽의 무게를 느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클럽의 무게를 양팔에 느끼는 그 느낌과 감각이 중요한 것이다. 테이크 백 해서 갑자기 무게를 느끼면 팔에 쓸데없는 힘이 가해진다. 게다가 확실하게 그립을 잡았는지 아닌지도 느낄 수 없다. 클럽을 지면에 붙이고 있으면 그립이 느슨하게 되어도 모른다. 그것도 다음 동작에 들어가서야 알아 차리게 된다.

클럽을 지면에 놓고 자세를 취하면 조금이나마 클럽 쪽에도 웨이트를 가하게 되어 어느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전체의 웨이트가 발끝에 쏠리게 된다. 그래서 몸이 앞으로 기울어 지는 정도가 세어져 어느새 몸의 중심 축이 변화하게 되는 것이다. 그 결과 바란스가 깨진 스윙이 되기 쉽다.

그렇게 까지 나쁜 결과는 나오지 않아도 웨이트의 중심 위치가 앞으로 기울면 안정감이 없는 것은 확실하다.

평소부터 클럽의 무게를 양팔로 느끼고 확실하게 그립을 잡기 위해서도 지면에서 클럽의 솔을 조금 띄어서 스윙에 임하는 습관을 붙여 두면 좋다. 클럽을 지면에서 조금 띄우고 자세를 취함으로써 전체적인 느낌도 이미 준비 상태를 만들어 놓은 것 같은 상태를 유지하게 되어 스윙이 한결 부드럽고 자연스러워 지는 결과를 만들게 되는 것이다..

자,이제 우리 중년방을 자주 방문하는 하이 핸디 골퍼라면 위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여 스웅의 감각을 살릴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