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Dance

서울시 어르신 생활체육 댄스 경연대회 / 나라사랑댄스팀 3위 입상

凡石 2011. 6. 26. 20:41

 

 지난 6월16일에는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KBS 88 체육관에서 서울시 생활 체육회 주최로 제 6회 서울시 어르신 생활체육 축제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 날 체육관에는 서울시 25개 구청에서 출전한 선수단과 응원단 등 모두 약 3,00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응원과 공연을 보여줌으로서 축제 분위기기 한껏 무르 익었다.

 

  이 날 공연은 댄스체조 분야, 에어로빅스 분야, 건강체조 분야 등으로 나누어져 시행 되었는데, 각 구청별로 준비한 공연 내용과 응원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특색이 있어, 보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였다.

 

 또한 어르신들이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것을, 이 자리에서 마음껏 실력 발휘하는 모습을 보니, 마치 초등학생들이 운동회나 학예회를 하는 것처럼 운동장에 열기가 가득하고 흥미가 진진하다. 어쨌든 그들의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  

 

 바라건대 지자체나 사회단체에서는 이런 행사를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언제 어디서든지 수시로 시행하여, 항상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 해 주고. 각종 운동이나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건강한 삶이 유지 될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 이것이 바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노인 복지 정책의 하나의 길이라고 본다. 

 

  이 날 심사 결과, 댄스체조 분야에서 1위는 중랑구가 차지 하였고, 2위는 성북구, 3위는 서초구에서 영예의 입상을 하였다.  특히 서초구 대표로 출전한 팀은 서초구 생활체조연합회장이며 나라사랑댄스협회장이신 홍정금 선생님이 이끄는 실버팀으로서 '독도는 우리땅'을 갖고 출전하였는데, 젊은이들 못지 않게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율동으로 관중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아내가 이 팀에 일원으로 출전한 것에 대해 대견스럽게 생각하면서,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각별히 준비하고 가르쳐 주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아울러 나라사랑댄스가 전국 방방곡곡에 전파되어, 온 나라가 태극기 물결로 뒤 덮이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한다.

   

 

 

 

 

<나라사랑댄스 실버팀 공연 모습>

 

 

 

 

<서초구 응원단의 응원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