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정보]/여행 정보

라스베가스

凡石 2009. 4. 29. 17:30

우리가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환락의 도시 라스베가스, 그런데 생각보다는 가족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모습을 봤고, 나름대로 가볼만 한 곳이라 생각이 들었읍니다.

 

 

위의 사진은 베네티안 호텔(Hotel Venetian)의 모습입니다. 실제로 베네치아처럼 꾸며놓은 테마호텔이더군요. 내부에서는 수시로 이태리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이 나와서 손님들의 눈길을 잡아놓고는 했었읍니다.

 


베테티안호텔은 실내에도 배가 지나다닐 수 있도록해놓았읍니다. 사진의 신혼부부는 당일날 결혼식을 올린 사람들입니다. 미국은 결혼을 하면 Marriage License를 받는데, 이것을 단번에 만들어주는 곳이 라스베가스가 있는 네바다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혼하러 라스베가스에 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결혼식을 환상적으로 올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더군요.

 

 

위는 분수쇼로 유명한 벨라지오호텔(Hotel Bellagio)입니다. 멀리 보이는 건물은 시저스팰리스 호텔이군요.

 

 

 

벨라지오호텔의 분수쇼 장면입니다. 직접 음악을 들으면서 보면 더욱 환상적이더군요. 이 장면은 연속극인 '올인'과 '호텔리어'에도 잘 소개가 되었던 장면입니다. 매 15분인가, 30분마다 한 번씩 하더군요. 아마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인상적인 곳중의 하나일 것같습니다.

 

 

위는 파리스 호텔(Hotel Paris)입니다. 파리처럼 실제 에펠탑의 4분의 1 축소형 에펠탑이 있고, 탑의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라스베가스의 야경을 볼 수가 있읍니다.

 

위는 에펠탑의 꼭대기에서 길건너에 있는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 장면을 찍은 것입니다. 이 장면도 '호텔리어'에 소개가 되더군요.

 

라스베가스의 야경입니다. 라스베가스 블리버드 (Las Vegas Blvd)를 따라서 호텔들이 죽 늘어서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가운데에 우측상단에 룩소르호텔(Hotel Luxor)에서 나오는 하늘로 향하는 불빛이 보입니다.

 

위는 파리스 호텔에 세워져있는 개선문입니다.

 

위는 파리스 앞의 분수입니다. 동전을 던져넣기는 넣었는데 아직 라스베가스에 다시 갈 일은 없군요.^^

 

 

역시 라스베가스 하면 호기심이 나는 것이 아름다운 무희들이 나오는 쇼일 것입니다. 여러 잡지들의 순위를 봐도 라스베가스쇼의 최고봉은 발리스 호텔 (Hotel Ballys)의 Jubilee쇼라고 하더군요.

 

마침 거기에 표를 예매해주는 호텔직원이 한국인 아가씨라서 50프로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었읍니다. 혹시 라스베가스에 가시는 분은 이 쇼를 놓치지마시기를 바랍니다.

 

아뭏든 라스베가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가서 그 곳을 어떻게 즐기느냐는 개개인에게 달린 것같습니다. 저는 상당히 좋은 인상을 받았구요. 물론 저는 도박을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도박은 안했읍니다만...

 

아뭏든 카지노때문에 패가망신하는 한국인들도 많다는 소리가 들리걸 보면, 제게는 좋게 보이는 라스베가스도 어떤 분들에게는 부정적으로 보일 것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