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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호 송년 모임에서

凡石 2012. 12. 6. 23:46

 

 

 오늘('12.12.6)은 306호 송년모임을 관수동 동해어가에서 갖었다. 원 멤버가 8명인데 두 사람은 개인 사정으로 참석치 못하고, 6명이 참석하여 간단히 술 한잔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회비는 그 날 비용을 갹출하게 되어 있는데, 오늘은 박위원께서 도중에 식대를 전부 계산 함으로서 회비 안 내고 공짜로 얻어 먹었다. 회칙을 위반한 박위원에게 경고를 보낸다고 하였더니, 다음번에 안 내면 되는것 아니냐면서 너스레를 떨어 댄다.

 

 참으로 마음이 넓고 착한 사람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오늘 그 진실을 대하고 보니, 정말 그의 호(심광())가 더욱 빛이 나고, 그가 늘 말 하듯이 "복받을거야~"가 새삼 생각이 난다. 정말 큰 복 받아 운수가 대통하길 바란다.ㅎㅎ

 

 또한 우리 모임의 홍일점인 이 집 사장님이 무려 10년이나 숙성된 매취 술을 두병이나 서비스로 내 놓았다. 부드러운 매취 향만큼이나 부드러운 김사장님의 마음씨가 어찌나 곱던지, 참석한 회원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칭찬이 자자하다. 후한 마음씨만큼 사업도 날로 후하게 번창하길 바란다. 

 

다음 모임은 내년 2월 첫째주 목요일이다. 우리 모두 금년 한 해을 잘 마무리 하고, 내년에는 더욱 씩씩한 모습으로 만날 것을 기대하면서 306회원 모두의 건승을 기원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