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7.11.4)은 파주아울렛에 가서 빨질레리에서 만든 겨울자켓 하나를 구입하였다. 외피는 캐시미어 100% 원단에 다이아몬드 패턴의 3겹 퀼팅을 적용였고 내피는 쉐어드 밍크로 되어있다.
이 제품은 작년(2016.10)에 제작된 이월상품인데 당시만 해도 무려 300만원대의 고가품이었으나 지금은 70%가 다운되어 많이 저렴해졌다. 이때가 바로 구입 기회라고 보고 일을 저질렀는데 과연 잘 했는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약 6~7년전에 빨질레리에서 털자켓 하나를 구입하여 지금까지 입고 있는데, 하도 많이 입다 보니 내피(토끼털)가 마모되고 외피도 색이 바래서 입고 다니기가 좀 그랬는데 오늘 마침 잘 되었다고 본다.
이제 마음에 드는 놈 하나를 구입하였으니 애지중지하면서 남은 평생 같이 가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