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석 문양이 들어간 태종대 돌이다. 크기는 장17 고40 폭12cm로서 해석치고는 아주 큰 대작이다. 태종대 수석은 원래 그 지역의 파도가 거세어 돌에 얼과 파가 대부분 있는데 이 돌 역시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이 큰 돌이 온갖 풍파에 시달리면서 오늘날 까지 견디어 오다가 어떻게 나와 인연이 되어 내 집에 와서 안식을 취하고 있는지 그 사실이 매우 신비롭고 경이스러울 뿐이다. 이 놈 역시 늘 아껴 주면서 나와 같이 동고동락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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