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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과 인삼의 이해

凡石 2008. 11. 8. 14:49

인삼, 홍삼의 이해

 

□. 인삼의 종류 및 정의

1.보통 소비자들은 인삼과 홍삼이 별개 종류의 삼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인삼은 한국에서 생산하는 모든 종류의 삼을 말하며 학명으로는Panax 

  Ginseng 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삼을 수출할 시에는 고려인삼이라 표기할 수 있다.)

 

2.인삼의 종류로는 크게 재배인삼과 야생인삼으로 구분한다.

 

①.재배인삼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2~6년의 인공재배를 통하여 만들어 진다.

  밭에서 직접 수확하여 가공하지 아니한 삼을 수삼(Fresh Ginseng)이라하며 이러한

 수삼의 표피를 벗겨서 말린 삼을 백삼, 표피를 벗기지 아니하고 말린 삼을 피부

 백삼, 끓는 물에 숙열하여 말린 삼을 태극삼, 쪄서 말린 삼을 홍삼이라 한다.

 또한, 백삼과 홍삼은 몸체와 잔뿌리를 구분하여 근(根)과 미삼(尾蔘)으로 구분한다.

 수삼을 가공하여 백삼, 태극삼, 홍삼으로 구분하는 이유는 약효의 장기 보존에 있다.

 상온에서 보관한다면 수삼은 일주일이상 보관하기 어려우며 백삼의 경우 지함으로

 포장 시 유효기간이 1년, 진공으로 포장 시 3년, 홍삼의 경우 지함으로 포장 시 유효기

 간이3년, 진공으로 포장 시 10년으로 장기 보존에 최적이다.

 

②.야생인삼은 산삼과 산삼의 씨를 채취하여 산에 심어 보통 7~20년 정도 자연 상태에

  서 자라게 한 뒤 채취하는 장뇌산삼을 말한다.

 

□. 홍삼이란?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홍삼'이란 수삼을 증기 또는 기타의 방법으로 쪄서 익혀 말린 것을 말한다.

수삼이나 백삼은 지방산이 있어 공기와 접촉하면서 쉽게 산패되어 약효가 빠르게 떨어지는 반면 홍삼은 찌는 과정에서 지방산이 없어지고 전분이 호화(糊化 : Sol에서 Gel상태, 생쌀에서 밥상태)되어 품질의 안전성이 오래 갈 뿐만 아니라 소화의 흡수력이 뛰어나게 된다.

또한, 재배과정이나 토양 등에서 함유될 수 있는 독성이 가공과정에서 대부분 감소되어 인체의 안전에도 대단히 유익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수삼은 수확과 동시에 홍삼으로 만들어 보관하여야 장기간 약효를 보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사리나물처럼 쪄서 말려야 시간이 지나도 품질이 저하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홍삼은 천삼, 지삼, 양삼으로 뿌리의 크기나 모양에 따라 등급을 분류하고 있으며 약효는 동일하다.

   

□. 인삼은 어떻게 먹어야 효과적인가?

  1.요즈음 상식적으로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것처럼 인삼(수삼, 백삼)은 열이 많은 사람은 좋지 않으나 홍삼은 체질에 상관없이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연구결과에 의하면 수삼, 백삼, 홍삼이 체질에는 상관없이 먹을 수 있다.

다만, 인체에 안전한가, 소화의 흡수력이 어떠한가, 약리효능은 일정 한가 등 여러 방면으로 연구결과 수삼, 백삼은 재배 시에 병충해 방지, 토양의 기력확보를 위한 조치, 토양자체의 독성 등이 있어 수삼자체나 백삼 분말 등으로 먹는 것은 인체의 안전성에서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수삼, 백삼 자체를 먹을 경우 끓이거나 달여서 먹는 것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2.홍삼은 이미 쪄서 말렸기 때문에 이러한 독성이 제거될 뿐만 아니라 수삼이나 백삼보다 잔류농약 같은 유해물질은 거의 없다.

따라서 홍삼은 어떤 형태로든 상관없이 먹을 수 있다.

3.최근 선삼이나 흑삼이라고 하는 제품들이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으나 원리는 단순하다.

홍삼을 찔 때는 수삼을 80 ~ 90℃의 온도로 조절하여 숙열시키지만 선삼의 경우는 135℃ 이상으로 쪄서 말린 것이며 흑삼은 수회에 걸쳐 가열을 통해 검게 변한 삼을 말한다.

 

□. 사포닌이란 무엇인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식물 중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는 것은 약 800여종에 이른다.

이 사포닌은 Sapo(비누)에서 유래한 말로 거품을 말한다. 흔히 우리가 식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주식, 부식 중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는 것은 쌀, 콩, 도라지, 더덕 등 대단히 많다.

 그러나, 이러한 사포닌을 함유한 식물들은 위장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밥을 짓거나 요리를 하기 전 물에 담궈 이런 사포닌을 제거하는 경우가 장애를 없애려는 것이다.

 그러나, 인삼의 사포닌은 중성으로 인체에 장애가 없으며 무해한 것이 특징이다.

인삼의 경우 사포닌은 주근에 약 2.2%, 잔뿌리에 약 7~8%가량 존재한다.

최근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을 보면 인삼의 사포닌은 혈소판의 응집억제작용, 항암작용, 혈액순환, 면역기능 강화 등에 대단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인삼의 효능

  인삼의 효능에 대하여는 지금부터 2,000여년 전 중국의 본초서인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및 상한론(傷寒論), 우리나라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수록되어 있으며 그 주된 효능은 보기제(補氣劑), 보허제(補虛劑)로 사용되었으며 다른 약재와 배합 시 에너지의 보충과 더불어 다른 약의 방향까지 잡아주는 역할을 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쉽게 말해서 현재의 관점에서 보면 환자, 수험생, 과로한 사람, 노약자, 어린이등 영양보충이 필요한 사람이나 면역성을 길러 오장육부를 튼튼히 하고자 하는 사람의 경우 사용 하며 매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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