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 6

서울부민병원 9병동 베테랑 문지연 간호사님을 칭찬합니다

간호통합병동 901호에 입원했던 환자입니다.5월18일부터 8박 9일 동안 신우염으로 입원하여 주치의 선생님 이하 간호사님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무사히 퇴원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모든 의료인들이 친절하고 훌륭하셨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문지연 간호사님을 칭찬코자 합니다. 문지연 간호사님을 처음 보는 순간 후덕하고 자애로운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입원하고 있는 동안 지켜보니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병실 내 환자 어르신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언제나 공손하고 상냥함이 몸에 배어 있고, 환자들이 궁금한 것을 물어 보면 언제나 친절하면서도 알기 쉽게 잘 설명해 주셔서 마음이 편하고 걱정이 덜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사를 놓는 실력도 남다르다고 봅니다. 저와 같이 혈관이 숨어 있는 ..

전우회 유적지 탐사에서

25.5.12(월) 전우회 운영위원 유적지 탐사로 하남 이성산성을 가기로 하였는데 안전상 장소를 바꾸어 구리 한강공원 유채꽃밭을 다녀왔다. 오늘 모임의 구성원은 전우회 운영위원으로서 1949년 이전에 태어 난 퇴직자(만76세 이상)들인데 무려 160여명이 참석하여 넓은 유채밭 공간을 메우는데 일조를 하였다. 어떤 사람은 노인들이 수십명씩 우르르 모여 다니는 것이 이상하게 보였는지 도대체 뭐 하시는 분들이냐고 묻는다. 그만큼 이색적인 것만은 틀림없다. 아마도 노인들이 이와같이 대거 참석하는 모임은 전국적으로도 찾아 보기 드문 현상이 아닌가 싶다. 유채꽃 밭을 구경하고 나서 미사리 부근에 있는 유명 한우집에서 아는 사람들끼리 한 테이블에 앉아 시원한 맥주 한 잔에 맛있는 등심을 포식하면서 회포를 풀고 집으로..

나의 생일 선물

'25.5.8은 어버이날이고 내 생일은 5.11(음력 4.14)이다 보니 겸사겸사하여 자식들로부터 축하인사와 더불어 분에 넘치는 선물까지 받게 되어 무한히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담을 주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 그지 없다. 아래 사진은 선물로 받은 자켓과 셔츠를 입고 긴 거울 앞에 서서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 보았는데 거울 표면이 깨끗하지 못하여 얼룩이 그대로 나와 있다. 이럴줄 알았더라면 사전에 거울 표면을 깨끗이 닦고 찍을 것을~

5월 가정의 달 기념 가족 여행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25.4.25~26 1박 2일간 홍천 소노빌리지에서 가족여행을 즐기고 돌아왔다. 이번 모임은 5월에 실시되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그리고 내 생일이 들어 있어 이런 가족 행사를 한꺼번에 미리 당겨서 치루자는 아내의 의견에 따라 만들어 진 것이다. 오랜만에 자식들과 함께 하는 골프 라운딩도 즐거웠거니와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었다는 것이 즐거움은 물론 가족애를 더 한층 드높이는 계기가 되어 보람있는 여행이 아니었는가 싶다. 다만 사랑스런 며늘아기가 일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것이 참으로 미안하고 아쉬웠지만 다음 기회에 꼭 같이 하기를 기대하면서 1박2일의 즐거운 여정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 때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