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빼기 위해서 단백질이 함유된 대용식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1~2주일 동안 고단백 다이어트를 할 경우 확실히 살을 빠진다.그러나 근육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기 쉽다.실제로 대용식은 몸 속에서 곧바로 흡수되는 당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거나 소량만 지니고 있다.그런데 이 당분은 인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공급해 준다는 점에서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이다.이것이 결핍되면,우리 몸은 근육 속의 단백질을 당분으로 변화시킨다.몸 속의 지방은 그 후에 천천히 연소되는 것이다.
많은 여성들이 토끼처럼 채소만 먹는다.하지만 그것은 이중으로 잘못을 범하는 일이다. 우선, 살이 빠지기는 커녕 몸이 붓게 될 위험이 있다.생 야채의 섬유질은 흡수가 어려우며 과당이나 장을 팽창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이런 식사는 영양이 결핍되어 있어 신체 조직을 해칠 수 있다.
'건강과 몸매에 좋은 음식'만 섭취하면서 먹는 욕구를 따로 떼어 놓으려는 집착에 대해 영양학자들은 큰 우려를 표시한다.이것은 충동적인 식사라든지 거식증 같은 후유증이 반드시 따르기 때문이다.요즘 시행되는 다이어트는 식사의 즐거움을 매우 중요시 하며 이런 방법을 쓰더라도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권장하지 않는다.
지방은 오랜 시간에 걸쳐 반응하기 때문에 식사의 균형이라는 문제는 한 끼 식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의 식사를 고려해야 한다.한 가지 성분의 음식만 먹는 방법이 성공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음식물간의 성분이 잘 맞아서가 아니라 이 방법이 칼로리 섭취를 줄인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완전 탄수화물 식사', 다시 말해 기름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국수류와 과일을 뺀 점심 식사를 한 후에,'완전 지방 식사', 즉 고기와 야채 한 접시에 빵 없이 치즈를 먹고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유제품으로 된 저녁 식사를 한다면 이는 식사를 그저 반으로 나눈 것일 뿐이다.한마디로 음식을 따로 섭취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으며 중요한 것은 문제점을 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한 끼를 건너뛰는 것이 지방 축적과 연관된 효소 분비를 자극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이는 세 끼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간식 대신 과일이나 요구르트를 먹는 것이 저녁 식사 때까지 굶는 것보다 더 바람직한 방법이다.아침에 잠에서 깬 직후에는 아무것도 못 먹는 사람이라면 오전 9시나 10시 사이에 사무실에서 토스트나 치즈를 조금 먹는 등 간단한 요기를 하면 된다.
인체는 휴식을 모른다.특히 간과 같은 장기는 영양물을 변화시키고 효소를 만드는 등 기초 대사를 유지하기 위해 낮이건 밤이건 칼로리를 연소시킨다.우리가 하루 동안 소비하는 전체 칼로리의 65퍼센트가 기초 대사 작용을 위해 쓰이는 것이다.
물을 마시는 것과 살을 빼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지방이란 소변이나 땀으로 인해 없앨 수 있는 물질이 아니기 때문이다.물론 다이어트 중의 인체는 여러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하루 1.5 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면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매일 아침 집에서 10분에서 15분간 체조를 한다거나 일주일에 한 번 피트니스 센터에 가는 것으로 살을 빼지 못한다.단지 관절을 유연하게 하고 근육의 탄력을 증가시키며 몸매를 다듬어 줄 뿐이다.근육은 칼로리를 더 소모하므로 몸무게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준다. 수영,사이클링 등의 유산소 운동만이 지방질에 작용하여 몸무게를 줄일 수 있다.
'무설탕' 혹은 '무지방'이라는 표기가 붙은 그 어떤 식품이나 음료수도 살을 빼주는 것과는 관계가 없다.물론 '라이트'제품은 같은 양을 섭취했을 때 칼로리가 더 낮다는 점에서 흥미롭다.하지만 무지방 과일 요구르트라고 해서 설탕이 안 들어간 것은 아니다.과당이나 유당을 함유하고 있으면 그나마 나은 경우지만 설탕을 첨가한 것도 있다.인공감미료가 든 것이 아니고는 보통 요구르트보다 칼로리가 더 높을 수도 있다.
마시는 양이 문제이다.탄산수에 섞은 위스키는 주스 한 잔 보다 칼로리가 적다. 샴페인 한 잔은 포도주 한 잔과 열량 면에서 같다. 중요한 것은 두 번째 잔의 유혹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영양학자들은 술에 대해서 절대적인 규칙을 정해 놓고 있지는 않다.경우에 따라 적당량은 허용한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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