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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릴 확률을 절반으로 낮춰준다!

凡石 2009. 5. 14. 13:21

암에 걸릴 확률을 절반으로 낮춰준다!

새롭게 주목받는 ‘비타민 D’ 식품


평소 식습관은 암이 발생하는 원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가 무심코 먹는 식품에는 우리 몸에 유익한 영양소뿐만 아니라 곰팡이, 염분, 지방, 알코올, 각종 식품첨가물 등 암을 유발하는 물질도 함께 들어 있다. 특히 반찬을 사서 먹거나 인스턴트식품을 많이 먹는 경우, 과식 또는 편식을 하거나 잦은 외식 등의 식생활은 암에 걸릴 위험성을 더욱 높이게 된다.

최근 비타민 D가 대장암, 유방암, 난소암에 걸릴 확률을 현저하게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미국 샌디에이고대학 연구팀이 논문을 통해 밝힌 내용을 보면, ‘비타민 D를 매일 25mg씩 섭취할 경우 대장암에 걸릴 확률을 최대 50%까지, 난소암과 유방암에 걸릴 위험률을 3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 ‘햇볕 비타민’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 D는 햇볕을 쬐면 몸 안에서 90% 정도 합성되지만, 야외 활동이 적은 현대인들, 그리고 최근 들어 어린이들이 햇볕을 쬐는 시간이 줄어드는 추세를 감안할 때 비타민 D는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또한 비타민 D는 심장질환과 폐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당뇨병, 고혈압, 우울증, 구루병,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 섭취로 암을 예방하는 식습관을 길러보자. 단, 비타민 D를 하루에 50mg 이상 과도하게 섭취하면 무력감, 피로감, 식욕부진과 더불어 신장과 간이 손상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둘 것.



비타민 D 풍부한 건강식품 5
연어 맛이 좋고 단백질이 풍부한 연어는 참치, 정어리, 고등어, 뱀장어 등과 함께 비타민 D가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힌다. 비타민 D는 암 예방뿐 아니라 칼슘의 흡수를 도와 중년 이후 골다공증 예방에도 추천할 만하다.

우유 칼슘과 비타민 D의 공급원인 우유는 암 발생 위험도를 낮추고 비만에 관여하는 칼시테리올이라는 호르몬 분비 억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유 한 잔을 마시면 2.5mg의 비타민 D를 섭취할 수 있다.

말린 표고버섯 하루에 2∼3장씩 꾸준히 먹으면 암 발생률을 30%까지 줄일 수 있다. 표고버섯에 많은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D가 칼슘 흡수를 도와서 면역을 강화하고 암세포의 생성도 억제한다.

밤에는 암을 예방하고 성장과 발육을 촉진하는 비타민 D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신경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1의 함량은 쌀의 4배나 된다. 

달걀 달걀노른자에는 비타민 D가 들어 있다. 노른자의 레시틴은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이 밖에 마가린, 무말랭이, 요구르트, 오렌지주스, 치즈 등도 비타민 D의 좋은 공급원이다.

알아두세요!

항암식품 효과 높이는 조리법 4

1* 발암 성분 없애기 야채나 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마지막 헹구는 물에 식초를 한 방울 떨어뜨리는 것도 좋다. 뿌리채소나 과일은 껍질을 두껍게 깎고 배추, 상추, 양배추의 바깥쪽 잎은 떼어 버린다. 햄이나 소시지에 들어 있는 ‘아질산나트륨’이라는 발암 성분은 끓는 물에 잠깐 삶기만 해도 어느 정도 제거된다.

2* 천연 양념 활용하기 음식을 약간 싱겁게 먹으면 암은 물론 비만도 예방할 수 있다. 음식의 간이 싱거울 때는 소금 대신 마늘, 고추, 식초 등의 향신료를 사용한다. 생선조림을 할 때에는 싱겁게 해서 국물까지 먹어야 국물에 우러나온 DHA를 섭취할 수 있다. 조림요리에 많이 쓰이는 고등어의 경우, 레몬즙을 약간 뿌리면 비린내도 없어지고 비타민 C도 섭취할 수 있다.

3* 지방질 적은 육류 선택하기 육류는 가능한 지방이 적은 부위를 골라야 한다. 가공식품은 지방이 많을 뿐 아니라 짠맛이 강하므로 피한다.

4* 영양소 파괴는 최소화하기 등푸른 생선을 요리할 때 참기름을 넣으면 DHA와 EPA 등 필수 지방산이 파괴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폐암 예방에 좋은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익혔을 때 최고 7배까지 증가하므로 토마토는 익혀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