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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렇게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왜?'
겪을 때가 있다.
밤새 안녕이라더니 하룻밤 사이에 생과 사의 갈림길에
놓이게도 하는 무서운 병 뇌경색. 이러한 뇌경색은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상의 치료법이다.
이번호에서는 혹시 내 머릿속에 숨어있을 지도 모르는
뇌경색의 조짐을 간단히 체크해볼 수 있는 손쉬운 자가
체크법을 소개한다.
part 1
오늘은 어떤 색 양복을 입을까? 넥타이는?
그것은 당신의 뇌세포가 그런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인간의 모든 생각과 사고, 행동을
관장하고 있는 뇌. 그래서 뇌는 우리 몸을 지배하
고 있는 사령탑이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근간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뇌가 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
신선한 피다. 이 피를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원활히 공급받아야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하고 기획안을 쓰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주어야 한다.
이때 그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혈관은 크게 네 개다. 이 중 두 개는 목의 양옆을 따라
흐르고 있는 좌우 경동맥이고, 다른 두 개는 목뼈의 뒷부분을 통해 흐르고 있는
추골동맥이다.
이 고리에서 더 많은 혈관이 나와 뇌 전체에 피를 보내게 된다.
그런데 만약 뇌조직에 신선한 피를 공급하는 이들 혈관에 문제가 생긴다면?
그 여파는 실로 크다. 뇌세포가 곧바로 활동을 정지해버리기 때문이다.
그 시간도 극히 짧다.
단 5분 동안만 뇌조직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어도 뇌세포는 크게 손상을 받고,
그 상태가 3시간 이상 계속되면 뇌세포는 죽어버기 때문이다.
생각하는 것도, 움직이는 것도, 말하는 것도
할 수 없다. 숨쉬는 것밖에 할 수 없다.
따라서 뇌세포가 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뇌조직으로 피가 술술 잘 흘러서
뇌세포가 필요로 하는 산소와 영양분을
제때제때 공급해주어야 한다. 그러자면 반드시 뇌로 통하는 혈관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위험요소는 더 많아진다.
일례로 뇌의 미세한 혈관에 동맥경화가 일어나 막혀버리기도 하고 목과 뇌의 굵은 혈관
안측에 콜레스테롤 덩어리가 생겨 혈관이 좁아지기도 한다.
또 심장에서 생긴 혈전이 떠돌아다니다가 뇌혈관을 막아버리기도 한다.
반신불수, 언어장해, 치매 등 말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각종 증상을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뇌혈관센터 고창남 교수는 “그것이 바로 뇌출혈과 뇌경색”이라고
밝히고 “특히 뇌경색은 발병률이 극히 높아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part 2
뇌로 통하는 동맥의 벽이 두껍게 되면서 혈관 안이 좁아지거나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서
발생하는 뇌경색. 이러한 뇌경색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특히 문제가 되는 요소는 다음과 같다.
1). 흡연 :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이다.
실험 결과 흡연량이 많을수록 뇌경색의 발병 위험성도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파괴되거나 막히기 쉽다.
그렇게 되면 뇌로 통하는 혈관에도 문제가 생겨 뇌경색이 유발될 수 있다.
주요 원인 중 하나; FONT-FAMILY: 돋움'> 고창남 교수는 “노년기 암보다 무서운 뇌경색은 대체로 이들 위험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히고 “나이가 들수록 각별히 조심해야 될 대표적인
질환”이라고 경고한다.
part 3
노년기를 위협하는 뇌경색이 걱정된다면 미리미리 체크해볼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병원에 가서 MRI 검사를 통해 체크해볼 수 있지만 만약 시간적, 비용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다음 체크표를 활용해보자. 고창남 교수가 소개하는 ‘뇌경색 체크표’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증상으로 알아보는 뇌경색 체크표
이상의 항목 중 3항목 이상 해당되는 사람은 한 번쯤 숨은 뇌경색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 행동으로 알아보는 뇌경색 체크표
1). 오각형 그려보기.
받아보아야 한다.
발가락쪽으로 쭉 선을 그어본다.
않고 엄지발가락이 치솟는다면 뇌경색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치솟지만 성인인 데도 엄지발가락이 치솟는 바빈스키 반사가 일어나면 이는
뇌경색을 진단하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part 4
만약 숨은 뇌경색 체크표를 통해 조금이라도 뇌경색 조짐이 보인다면 절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 적극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일상생활도 180도 바뀌어야 한다.
숨어있는 뇌경색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요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뇌경색을 예방하는 생활법.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고, 충분한 수면 습관을 지키며 기호식품 섭취는 절제하는 등
바른생활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그냥 치는 게 아니라 손바닥 마주치기를 해야 한다.
아침에 5분, 점심에 5분, 저녁에 5분 빨리 치기를 하면 땀이 난다.
2).뇌경색을 예방하는 지압법.
이 혈자리를 자극하면 온몸의 기혈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평소 시간이 날 때마다 꼭꼭 눌러준
다. 발등 부분에서 높게 올라온 곳으로 엄지발가락과
그 옆의 발가락 사이에 연결된 부분을 말한다.
이 혈자리는 우리 몸의 에너지 통로가 되IZE: 12pt; FONT-FAMILY: 돋움'> 이 곳을 자주 지압해주는 것도 뇌혈관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부추, 브로콜리, 토마토 등의 녹황색 채소를 즐겨
먹는 것이 좋다.
또 미역이나 다시마, 김, 녹미채 등도 자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양파와 마늘은 뇌경색을 예방하는 최고의 식품이
다. 다음 여섯 가지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4).뇌경색을 예방하는 장딴지 마사지법.
좋은 방법은 바로 발목의 아킬레스건에서 무릎에 이르는
장딴지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딴지 근육이 온전히 수축과 이완을 반복함으로써 혈액
은 전신을 원활하게 흐를 수 있게 된다. 따라서 평소 장딴지 마사지를 자주 해주면 전신의
혈류를 개선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뇌의 혈류도 좋아질 수밖에 없다.
하는 요령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장딴지 마사지 이렇게 하세요!
5).뇌경색을 예방하는 도인안교법.
혈관 내에 생기는 피 덩어리를 말한다.
이 혈전을 만들거나 뇌로 보내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은 뇌경색의 예방과 재발 방지에
아주 중요하다. 이때 효과가 아주 좋은 예방책 가운데 하나가 바로 호흡법이다.
다.”고 말한다. 하는 요령도 간단하다.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이상의 방법들은 숨은 뇌경색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요법들이다.
고창남 교수는 “비록 귀찮고 번거롭더라도 꾸준히 실천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고 밝히고 “무엇보다 노년기에는 최대한 욕심을 버리고 살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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