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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서울 등축제를 구경하면서.

凡石 2012. 11. 8. 16:04

 

 

 어제 저녁에는 마침 관수동 동해어가에서 저녁 회식이 있어,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청계천 3가 세운교까지 걸어서 등축제를 구경하였다. 그렇지 않아도 일부러 밤에 나와 구경 하려던 참이었는데, 마침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축제를 구경하게 되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르겠다. 

 

 직장이 이 주변이라서 매년 등 축제를 구경한다. 매년 축제의 테마가 다르다. 금년에는 선조들의 업적과 백성들의 생활상을 테마로 하여 형형색색의 등으로 묘사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그 어느해 보다도 향수가 묻어 나면서 친근감이 든다. 특히 씨름, 벼타작, 빨래터, 엿장수, 그네뛰기 등의 풍속은 우리가 어렸을 적에 많이 보기도 하고 실제 해 보았기 때문에 더욱 애착이 간다.

 

 초 저녁이라 그런지 구경꾼들이 별로 많지 않았는데, 회식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는 줄을 서서 구경할 정도로 붐볐다 가족 과 연인 또는 직장인들이 대거로 몰려 나와 서로 희희낙락 하면서 구경하는 모습을 보니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다. 의외로 외국인들 모습도 많이 보인다.

 

 방문객들도 매년 증가하고 있단다. 첫 해 2009년에는 52만명(외국인 5만명), 2010년에는 218만명(외국인 37만명), 2011년에는 270만명(41만명)이 방문하였다고 한다. 하기야 인기 영화의 관객 수가 천만명을 넘고, 서울 인구가 천만명이 넘는 것에 비하면 아직 괄목할만한 숫자는 아니라고 본다. 그러나 지역 축제라는 점과 행사 기간을 고려한다면 그런대로 많다고 봐야 하나....

 

 이왕에 해마다 펼쳐지는 자리니만큼 내용을 더욱 충실히 하고 홍보를 강화하여, 명실공히 서울 등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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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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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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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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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제례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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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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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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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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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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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타작>

 

 

 

 

<파인애플 등>

 

 

 

 

<단종과 정순왕후>

 

 

 

 

 

 

 

 

<흑두루미의 비상>

 

 

 

 

 

 

 

<세계 각국 어린이들>

 

 

 

 

<우리나라 어린이>

 

 

 

 

<미인도>

 

 

 

 

<타치네푸타>

 

 

 

 

 

 

 

 

<빨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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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르르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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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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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트 태권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