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 10

동작문화원 가곡반 제108회 조 발표회

'23.12.18(월) 동작문화원 가곡반 제108회 조 발표회가 4층 대강당에서 있었다. 각 조에서 선발된 회원 6명과 특별출연자를 포함하여 모두 7명이 연주하였는데 제각기 나름대로의 실력을 발휘하여 많은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2023년 대미를 장식하는 차원에서 가곡반을 이끌고 있는 류현렬 교수님의 자제분 으로서 현재 성악을 전공하고 있는 류성 군이 특별 출연하여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을 열창하였는데 장래가 촉망되는 성악가답게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장내를 후끈 달아 오르게 하였다. 모쪼록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에는 우리 동작문화원 가곡반이 더욱 발전하고 회원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소꿉회 모임에서

'23.12.12(화) 소꿉회 정기총회가 회원 14명이 참석하여 사당역 부근에 있는 북경오리 남궁야 식당에서 있었다. 이 날회의에서는 회비결산내역보고와 회칙개정 그리고 회장선출이 있었다. 약 4년간 회장직을 맡고 있었는데 이번에 자리를 내 놓았다. 그동안 대과없이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회원들의 협조가 큰 몫을 했다고 보면서 이자리를 빌어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 우리 모두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면서 소꿉회의 발전을 기원한다. 참고로 회비 잔액 약 380만원을 차기 회장에게 인계하였다.

일광 조문석

일광에서 나온 조문석이다. 조문석이라함은 돌의 피부 무늬가 마치 새의 발자국이 새겨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 석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오랜 세월동안 모래와 돌에 할퀴고 쓸리면서 만들어 낸 아픈 상처를 비 바람에 씻기고 물에 쓸리다 보니 이렇게 아름다운 자국으로 남게 되었다고 본다. 한말로 세월의 흔적을 이렇게 아름답게 만들어 낸 자연의 힘이 참으로 신기하고 놀랍기만하다. 이 돌의 특징은 새까만 오석에 원만한 모암을 갖고 있으며 조문 자국이 고르게 새겨져 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안정감이 든다. 크기는 13-10-8c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