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수석

일광 조문석

凡石 2023. 12. 5. 11:49

 

일광에서 나온 조문석이다. 조문석이라함은 돌의 피부 무늬가 마치 새의 발자국이 새겨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 석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오랜 세월동안 모래와 돌에 할퀴고 쓸리면서 만들어 낸 아픈 상처를 비 바람에 씻기고 물에 쓸리다 보니 이렇게 아름다운 자국으로 남게 되었다고 본다. 한말로 세월의 흔적을 이렇게 아름답게 만들어 낸 자연의 힘이 참으로 신기하고 놀랍기만하다. 이 돌의 특징은 새까만 오석에 원만한 모암을 갖고 있으며 조문 자국이 고르게 새겨져 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안정감이 든다. 크기는 13-10-8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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