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손녀 민서가 요즘 한창 뜨고 있는 걸그룹 우아의 광팬이 되었다. 사연인즉 요즘 손녀딸이 걸그룹 댄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길래 제 할머니가 말하기를 "배드 걸"을 부른 걸그룹 "우아"의 "우연"이가 우리 친목모임의 어느 한 분의 손녀딸이라고 말했더니 깜짝 놀라면서 정말이냐고 묻는다. 그렇다고 하니까 얼른 유투브에서 우아의 "배드 걸" 노래를 틀더니 금방 그 노래와 춤을 따라 한다. 이 광경을 지켜본 아내가 하도 기가 막혀 영상을 찍어 우연이의 할머니께 보내 드리면서 우리 손녀 딸이 이 정도라고 하니까 그 분도 놀라면서 손녀 우연이에게 말하여 사인 CD와 각종 팜플릿을 보내왔다. 그 것을 받아 본 우리 민서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사인 CD를 머리 맡에 두고 잘 정도라고 하니 어찌 광팬이 아니라고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