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도 한지석 서해 녹도섬에서 나온 수석인데 일명 한지석이라고 부른다. 이 돌의 구도상 가로로 보면 마치 큰 파도가 해안가를 넘실대며 드나드는 물결 문양이 그려져 있고 세로로 보면 험준한 겹산 문양이 그려져 있다. 색대비가 선명할뿐더러 선의 흐름이 유연하면서도 강직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생동감을 불러 일으킨다. 크기는 9-7-4cm이다. [취미생활]/수석 2024.02.06
녹도 한지석 (겹산 문양석) 녹도 한지석인데 금강산 일만이천봉의 고산준령에 눈 덮힌 겹산 문양이 뚜렷하고 그 위에 구름 또는 운무가 자리 잡고 있어 신비감이 감돈다. 검은 오색 바탕에 흰 문양으로 그려져 있어 색대비가 선명하고 그림의 상하 여백과 돌의 구도가 좋아 안정감이 있다. 해석으로서 결코 작지 않은 8-12-6cm의 크기에 겹산문양이 이렇게 선명하게 들어가 있는 녹도 한지석은 그리 흔하지 않다고 보아 이 돌 역시 애지중지 하련다. [취미생활]/수석 2023.11.12
녹도 한지석 녹도 한지석 특유의 겹산 문양석이다. 마치 조선 후기의 화가 겸재 정선이 그린 "금강전도" 를 빼다 놓은듯 봉우리와 계곡의 선이 선명하여 진경산수화를 보는듯 하다. 비록 크기 (8-7-3cm)는 작지만 대 자연의 웅장함이 들어가 있어 결코 작은 돌로 보이질 않는다. 욕심 같아서는 어느정도의 여백이 있었더라면 더욱 좋았을 것이다. [취미생활]/수석 2023.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