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11(금) 영종도 앞바다에 있는 무의도에 가서 바다에 설치되어 있는 데크길을 걸으면서 멀리 내다보이는 수평선을 바라다 보며 크게 심호흡도 하고, 인근 산자락에 펼쳐진 기암절벽을 보며 자연의 신비로움도 만끽하였다. 무엇보다도 즐거웠던 것은 데크 끝 자락에 펼쳐져 있는 몽돌해변에서 탐석하는 시간이었다. 꿈에 그리던 탐석을 무려 두시간이나 즐겼다는 사실이다. 오늘 탐석한 돌은 주로 주황색 칼라 문양석으로서 석질도 좋고 수마도 잘 되었으며 색감도 화려하다. 마치 복사꽃이 만개한 문양 또는 이른 봄 진달래가 피어 오르는 문양으로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