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유럽 오케스트라 TOP 10 | |||||||
아베이유뮤직 닷컴이라는 프랑스 사이트에서 각국 음악잡지(오스트리아 제외) 편집장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다고 합니다. 순위는 아래와 같으며 자세한 기사는 링크를 봐주세요~ ※ 영어기사 보기 -> 클릭
※ 한글기사(중앙일보) 보기 -> 클릭
TOP 10 오케스트라 (평점)
1.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86 po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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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빈필보다 베를린필을 쪼~끔 더 위로보는 분위기인것 같은데, (티켓값도 그렇고 빈필이 근자에 좀 자주와서 그런지...)
이 랭킹에서는 로얄콘서트헤보에 못미치는 3위를 기록했네요...
최근에 고클에서도 비슷한 얘기가 나왔던것 같은데...
이제는 당당히 Big 3라고 불러도 무방할만큼, 빈필, 콘서트헤보, 베를린필은 각축을 벌이고 있고,
4위이하와는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네요
전체적으로 전부다 수긍이 갈만한 설문결과라고 생각되어지는데,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 그나저나 상트페테르부르크나 필하모니아는 예전에 비해선 레코딩 발매가 눈에 띄지 않음에도
여전히 높은 평가를 유지하네요.. 비결이 몰까요?
(특히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경우 국내에서는 므라빈스키 이후 호감도가 많이 떨어져버렸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는데 말이죠..) | |||||||
김진석 (twin69): 문제는 이 순위를 절대시하거나 혹은 이것을 가지고 아마추어 애호가들이 지나칠정도로 호들갑을 떤다는 점이죠. |
06/10/18 20:24 | ||||||
함정호 (hambo): 겨우 10개 잡지 편집장의 투표 결과이니만큼, 이 순위표로부터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오케스트라의 우열을 가린다는 것은 별 의미가 없어 보이네요. | 06/10/18 21:51 | ||||||
이창송 (eroica): 평가 기준이 유럽의 9개 잡지 편집장의 투표라.. 그럼 결국 9명의 선호도가 선정 기준이란 얘기인데.. 이게 어떻게 '유럽 최고의 오케스트라' 랭킹이 될 수 있을지요? '2006년 현재 고용되어 있는 유럽 9개 음악잡지사 편집장 9명이 좋아하는 오케스트라' 랭킹이라면 몰라도.. ^^ | 06/10/18 22:10 | ||||||
이창송 (eroica): 그리고.. 역시 음악 잡지사 편집장들의 취향이란.. 참으로 보수적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순위군요. 빈 필이 1위를 했다는 점도 그렇고.. 거기에다 웬 체코 필, 상트 페테르스부르크.. 요즘 기준이라고 보기엔 너무 상투적인 면이 없지 않네요.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의 잡지가 참여했으니 콘서트헤보의 2위도 알만 합니다. ^^ | 06/10/18 22:15 | ||||||
전상헌 (scherzo): 그런데 영어 링크를 보니까 점수 매긴 방식이 설명되어 있더군요. 가장 선호하는 오케스트라는 10점, 그 다음은 9점, ... 이런 식으로 차례대로 점수를 매겼다면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요. | 06/10/18 22:30 | ||||||
김은배 (musika): ^^항상 순위라는 것은 참고용...^^ | 06/10/18 23:17 | ||||||
황문관 (xplayer): 그래도 드레스덴이 상위에 있는게 좀 위안이랄까요.. 과거면 모를까 지금의 쌍트 뻬쩨르부르그 보다는 북독일방송이 좀 더(전전으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 그리고 북미쪽은 완전히 전멸인데 그것도 좀 이해가..) | 06/10/19 08:06 | ||||||
김태우 (lemonaid): 북미쪽이 없는것은 유럽관현악단을 대상으로 했기때문입니다. 제가 보기엔 '현재 최고의 관현악단'이라기보다는.. 과거의 업적까지 포함한 투표자들의 선호도가 반영된것이라고 보입니다. LSO도 좀 그렇지만 지금 현재를 본다면 체코 필이나 쌍뜨 뻬쩨르스부르크는 저기에 명함 못 내밀죠. | 06/10/19 08:28 | ||||||
서호준 (do4love): 김진석님//"아마츄어 애호가"란 어떤 의미인가요? 직업적인 "프로"애호가란게 있습니까? 직업적인 연주가의 반대말을 뜻하시는 거라면, 여기 고클 회원 대부분 아마츄어 애호가가 아닌가요? (아마츄어 애호가가 대부분인 여기 고클회원들도 이 챠트에 호들갑떨거나 맹신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 06/10/19 08:43 | ||||||
심광도 (gwangdo):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체코필에 대해 회의적이신 분들이 많으시네요.....전 개인적으로 (많은 공연을 보지는 못했지만) 내한공연시 보여준 실력과 감동은 빈필보다 상트가 휠씬 좋았었는데....곧 있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연주회 너무 기대가 큽니다. | 06/10/19 09:06 | ||||||
장동기 (jangeast): 상트페테르부르그...제 생각에는 여전히 오케스트라 악기의 소리는 powerful합니다. 특히 금관군의 위력 여전합니다. 다만 감점 요인은 지휘자쪽에 있습니다. 테미르카노프...므라빈스키와 비교자체가 불가능하고...한때 거쳐갔던 얀손스와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다만 러시아 지역의 오케스트라가 하나 포함된다면 개인적으로 게르기에프의 키로프 오케스트라가 조금 더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06/10/19 09:32 | ||||||
김대규 (Beetho): 근데 레코딩에 인상적인 연주가 별로 없다는 것 만으로 그 악단을 평가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 것인가 갑자기 의문이 듭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선" 레코딩이 절대적일 수 밖에 없겠지만요. | 06/10/19 12:15 | ||||||
심광도 (gwangdo): 제 생각엔 테미르카노프가 너무 과소평가되는 것 같습니다. 인상적이고 어필이 강한 스타성 지휘자가 아닐뿐이지 상트에 걸맞지 않은 지휘자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사실 저도 므라빈스키와 비교한다면 당연 므라빈스키지만) 이전 지휘자의 아우라가 너무 커 손해를 보는 지휘자라 생각되는군요. 여하튼 러시아쪽 계열 지휘자의 하이팅크로 저는 생각합니다. | 06/10/20 08:41 | ||||||
진명실 (goodcj): 김진석님께서 문제를 지적해주셨는데 아무추어 애호가들이 호들갑을 떠는 것이 결.코.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만... 뭐 호들갑을 떨면 좀 어떻습니까?? 아마추어들이 호들갑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니고 그런 아마추어 애호가들이 많아야 예술도 흥이 나죠. 문제될것은 결코 아닌듯.... |
06/10/22 17:09 | ||||||
김정순 (como1999): 재미있는 기사네요.. 이걸 꼭 무슨 100미터 달리기의 순위표로 볼 필요는 없겠고.. 마찬가지로 백안시 할 필요도 없을 듯 합니다. 사견으론 "유럽 음악계"의 시각으로 본 10대 오케스트라라면, 거의 제대로 골라진 것이 아닌가 싶네요. 어차피 유럽 바깥의, 특히 아시아 권의 취향과 이쪽의 취향 혹은 인지도는 적지않게 다릅니다.
출처 : 고클 홍준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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