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생활 수기

kdn경기 공가파트 춘계 체육행사장에서...

凡石 2009. 5. 2. 00:29

 

어제('09.4.30)는 내가 몸 담고 있는 kdn경기지사 공가파트의 춘계 체육행사가 있는 날이었다. 오후 세시부터 저녁 늦게까지 광교산 바로 밑, 어는 식당의 족구장에서 행사를 하면서 족구도 하고 야구도 하고 맛있는 음식과 술도 많이 먹었다. 특히 젊은이들과 어울려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에서 맑은 공기를 마셔가며 하루를 즐기고 나니 아마도 십년은 젊어진 기분이다.

 

 이날 야외에서 운동이 끝난 후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는 새로 입사한 직원과 퇴직하는 직원에 대한 송환영 행사도 곁드려 졌다. 그동안  공가파트에서 약 2년 가까이 홍일점으로 근무하면서 많은 직원들의 뒷바라지를 아끼지 않았던 신은경씨가 학업관계로 우리와 석별을 하게 되었고, 얼마전 인턴사원으로 입사하여 한달 남짓 근무하던 이진이씨가 취직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된 것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신은경씨는 석별의 아쉬운 정을 눈물로 답할 때, 많은 동료들이 하나 같이 숙연해지기까지 하였다. 부디 본인이 뜻한 바 대로 잘 되어, 앞날에 서광이 함께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유선길 주임이 족구를 하기전에 경기 규칙을 설명하고 있다.

 

 

 

 1조와 3조와의 족구경기 모습이다.

이날 우승한 조에게는 5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는데 결과는 3조가 우승하였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팀은 족구장에 마련된 간이 식탁에서

 맛있는 안주에 막걸리를 한잔 하면서 경기를 지켜 보고 있다.

 

 

 

 

 

경기가 다 끝나고 나서 전원이 모여 건배를 하고 있다. 모두 즐거운 표정이다.

특히 막걸리를 양재기로 먹어 보니 옛날 생각이 절로 난다.  

 

 

 

 식당 정문의 모습이다. 꽤 유명한 식당인데 이름이 생각이 않난다.

 

 

 

 돼지 고기가 참나무 장작 불에 지글지글 타고 있는 것을 보니 입안에서 군침이 돈다.

 

 

 

 우리 일행들이 운동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려고 식당으로 들어 오고 있다.

 

 

 

 박병구 배전사업팀장과 유선길 주임의 모습이다. 두 분 모두 멋있는 분들이다.

 

 

 

 

 

 

  

 

 

 

 

신입사원이 배전사업팀장님에게 술 한잔을 권하고 있다.

 

 

 

 오늘 행사를 주관하는 유선길 주임의 모습이 듬직하기만 하다.

 

 

 

 김현철씨가 우리 공가파트의 단합된 정신을 기리면서, 

오늘 행사를 주관한 분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오늘의 주인공인 신은경씨의 모습이다.

얼굴만 예쁜것이 아니라 마음도 착하고 매사에 성실하다.

 

 

 

 석별의 정을 눈물로 대신하는 신은경씨에게 동료들이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인턴사원으로 있다가 취업이 되어 떠나게 된 이진이씨가 석별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부디 사회에 나가 성공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