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심장의 날'(9월24일)을 맞아 5가지 심장건강 위험 요소를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 `심장 5적(敵)을 찾아라' 행사가 오는 17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 북측광장(오전 11시~오후 4시)에서 열린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심장협회와 대한순환기학회가 주관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심혈관 및 대사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 5가지 복합적 위험 요소인 혈압, 혈당, 복부비만,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5가지를 `심장 5적'으로 규정하고 정기적인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맞춰 다국적 제약기업인 사노피-아벤티스가 국내 개원의 100명과 심장질환 위험군 80명, 일반인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제2형 당뇨 및 심장 질환 발병률이 증가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이들 질병을 유발하는 복합적인 위험 요소에 대한 일반인의 인지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원에서 의사들이 이들 위험요소를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비율 역시 여전히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국내 의사 중 절반 이상이 혈압, 혈당, 흡연을 심장 건강의 위험 요소로 지적했지만 새로이 부각되고 있는 복부비만(35%), 중성지방(13%), 낮은 수치의 HDL(고밀도)-콜레스테롤(4%) 등의 위험요소를 지적한 비율은 크게 낮았다.
심장협회는 17일 행사에서 일반 시민들이 함께 `심장 5적 타파 - 건강한 심장을 위한 북치기 공연', 5가지 위험요소와 심장 건강과의 관계를 형상화한 그림 전시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순환기학회 조승연 이사장(연세대 의대)은 "건강한 심장을 위해서는 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고, 특히 복부 비만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인의 사망 원인으로 급증하고 있는 심혈관 질환 및 당뇨병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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