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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의 성분및 효능

凡石 2009. 5. 13. 16:27

 



토마토는 피로를 지켜주는 가장 대표적인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과당과 포도당 뿐만 아니라 비타민C와 B1, B2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또한 소금기를 느끼게 하는 맛이 있어 구미지역에서는 음식 조리시에 이용, 소금의 섭취량을 줄여 혈압 상승을 예방하는 데 이용된다.
이런 토마토는 고기나 생선 등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을 때 토마토를 곁들이면 위 속에서의 소화를 도우며 산성 식품을 중화시키는 역할도 하므로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육식이나 산성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반드시 토마토 즙을 마셔야 한다.
토마토는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열매의 성분은 95%가 수분이며, 단백질 0.7%, 지방 0.1%, 탄수화물 3.3%, 셀룰로오스 0.4%, 회분 0.5%를 함유한다. 비타민류의 함량도 우수하여 100g당 카로틴 390㎍,비타민C 20㎎, 비타민B1 0.05㎎, 비타민B2 0.03㎎ 외에 비타민 B6.칼륨.인.망간.루틴.니아신 등도 함유한다. 단맛의 성분은 과당과 포도당, 신맛의 주성분은 시트르산과 말산이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유럽 속담에서도 알 수 있듯이 토마토는 건강식품이다. 토마토에는 비타민A, B1, B2, C 등이 골고루 들어 있고, 특히 비타민C는 100g당 20~40mg 들어 있어 두개 정도만 먹으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 C를 모두 취할 수 있다.
서양에선 토마토가 샐러드나 요리재료로 이용되지만 한국에서는 식후 과일로 먹는 경우가 많다.
다른 과일과 마찬가지로 토마토도 설탕을 쳐서 먹지 않는 것이 비타민 B의 손실을 줄이는 방법이다.
토마토의 색 가운데 황적색은 카로틴, 적색은 리코펜에 의한 것으로, 리코펜은 20~30℃의 맑은 날씨가 계속될 때 색이 짙어지고, 카로틴은 저온 다습한 곳에서 색이 짙어진다.
따라서 적색 토마토보다 황색 토마토가 비타민 A 효과가 훨씬 크다.
토마토는 날 것으로 먹기도 하고, 토마토 주스, 케첩, 퓨레, 토마토 소스로 만들기도 하며, 덜 익은 토마토는 피클로도 이용된다. 고기나 생선 등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을 때 토마토를 곁들이면 소화가 촉진되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알칼리도가 높아 산성 식품이 중화되는 것이다. 환자들의 음료로 토마토 주스가 추천되는 것은 유기산이 적어 자극성이 적고 소화성이 좋기 때문이다.
 
1 동의보감에서의 효용
  양기부족과 심장쇠약에는 쇠고기 반근과 10개의 토마토를 같이 삶아서 식사시 복용 하면 효과가 있다. 물론 장기복용함이 더욱 좋으며 약간의 양념을 곁들여도 무방하다.
  고혈압에 매일 3잔 이상의 토마토쥬스를 복용하면 효과가 좋으며 이것은 심장병이나 간염등의 열성병(熱性病)에도 좋다.
  위산과소증에는 매일 식후마다 생토마토 1개씩 먹으면 된다 토마토 쥬스를 1컵씩 복용해도 좋다.
  풍습성(風濕性) 피부병에는 토마토 뿌리, 줄기, 잎을 삶은 물을 조금씩 마시고, 이 물로 수시로 몸을 씻고, 이물을 조금씩 마시면 효력이 있다. 이 처방은 신경통에도 좋다.
  토마토는 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위산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좋지만, 위산 과다증이나 위장이 냉한 사람이 먹으면 좋지 않다.
 
2 갱년기를 맞는 여성에게 좋은 야채 
  토마토는 변비를 해소시켜 탄력있고 고운 피부를 가꾸는 데 한몫을 한다. 토마토에는 비타민A,B,C등과 칼륨,칼슘등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토마토는 체내의 수분의 양을 조정해 과식을 억제해주고, 소화를 촉진시켜 위장,취장,간장등의 작용을 활발하게 해준다.
  즉 대장의 작용을 좋게 해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치를 낮추고 비만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그 때문에 토마토를 장시간 섭취하면 피부가 깨끗해지고 탄력 있어진다.
 

토마토는 비타민C의 함유량이 많다. 그리고 이 비타민C는 고혈압을 예방한다. 매일 아침 공복시 신선한 토마토를 1 - 2개씩 2주정도 계속해서 먹으면 서서히 그 효과를 볼 수 있다.

 

3 기타 활용법
 
위산과소


매일 식후마다 날 토마토 1~2개를 먹거나 또는 토마토 쥬스 한 컵씩을 오래 복용하면 위산이 조절되고 소화가 촉진됩니다.
가슴이 뛰고 열이 나며 불면증세가 있을 때
 

매일 세차례 식후마다 토마토 쥬스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보조치료의 효력이 있습니다.
이 처방은 당뇨병에도 좋습니다.

입가의 부스럼
  토마토 쥬스를 자주 마시거나 또는 이 즙으로 자주 바르면 됩니다.
신경통
  토마토의 잎, 줄기, 뿌리따위를 삶은 물을 자주 마시고, 이 물로 자주 씻으면 피부병에도 효력이 있습니다.
눈이 아프거나 충혈될 때
 

토마토 3개를 썰고, 소 돼지, 닭 및 오리의 간 150g을 썰어 여기에 모든 조미료를 넣고 국을 끓여 먹습니다. 오래 먹으면 매우 효력이 있습니다.

 

 

토마토의 별명은 '사랑의 과일'
토마토는 색깔뿐 아니라 씹는 맛도 좋고 정력에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인지 토마토는 한때 수난을 겪었다. 청교도 혁명 후 크롬웰 공화 정부는 토마토에 독이 있다고 소문을 퍼뜨렸다. 쾌락을 추구하는 행위는 모두 단죄되었던 시기였기에 정력제인 토마토를 먹는다는 것은 사회 분위기를 해칠 만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토마토 재배 금지령까지 내렸다고 한다. 영국에서는 아직도 토마토를 ‘러브 애플’이라고 부르며 미국에서는 ‘울프 애플’로 부르기도 한다.
언젠가 미국에서 토마토가 과일이냐 채소냐 하는 시비가 있었다. 당시 미국 관세법에 따르면 채소 수입을 할 때 19퍼센트의 높은 관세를 물게 되어 있었는데 뉴욕항 세관은 토마토를 채소류로 분류해 업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대법원의 판사는 식물학적 견지에서 토마토는 덩굴 식물의 과실이다.

그러나 토마토는 과일처럼 디저트로 식탁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식사의 중요한 일부로 오르는 것이므로 채소’라는 판결을 내렸다. 그런 경로를 거쳐 지금은 과일과 채소에서 한 자씩 따서 과채류로 부르기도 한다. 토마토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종류가 많다.      

아주 큼직한 스테이크용 토마토만 해도 다섯 종류가 되고, 방울 토마토에는 체리색 뿐만 아니라 노란색, 호랑이 무늬의 티그렛이라는 종류도 있다. 서양의 길쭉한 배 모양을 한 토마토, 오얏을 닮은 플럼 토마토도 있다. 형태나 색깔뿐만 아니라 육질이나 향미, 단맛의 정도에 따라서도 종류가 다양하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스테이크용 토마토이다. 과육의 상태가 양호하고 크기도 커서 샌드위치나 샐러드, 익히면 스테이크의 사이드 디시로 애용된다. 방울 토마토는 샐러드 장식용이나 오르되브르로 사용된다.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플럼 토마토는 과육이 알차고, 씨가 적으며, 풍미도 강해서 토마토를 으깨어 걸러 농축시킨 토마토 퓨레나 그것을 소금과 향신료로 조미해서 또 한번 가공한 토마토 소스 등 주로 토마토 가공에 쓰인다.
고기나 생선처럼 기름기 있는 음식을 토마토와 같이 먹으면 위장에서의 소화를 촉진시키고 산성 식품을 중화시키는 역할도 하므로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토마토에는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비타민 C, 지방의 분해를 돕는 비타민 B, 모세 혈관을 강화하고 고혈압을 개선시키는 루틴, 두뇌 활동을 좋게 하는 아미노산, 조혈에 필수적인 철분, 칼슘 등 영양 성분을 고루 갖춘 식품이다.

그래서 허약한 노인이나 발육이 왕성한 어린이에게 더없이 좋은 영양의 보고이다.

이탈리아에서는 ‘황금의 사과’로 불리고 있으며 토마토가 들어가지 않는 요리가 없을 정도로 많이 애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