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6.10.21)은 우리회사에서 추계체육대회 행사 일환으로 가을이 무르 익어가는 남한산성을 트레킹하였다. 오전 10시에 8호선 산성역에서 내려 식당에서 제공하는 버스를 타고 산성마을에 도착하여 남문과 수어장대, 서문을 거쳐 다시 마을로 내려오니 11시 20분이다. 불과 약 2키로 정도 걸었다.
원래 계획은 남문에서 서문과 북문을 거쳐 동장대터, 현절사코스(약 5.4㎞)를 답사하기로 하였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반에서 반만 하게 되었다. 수십명이 참여하는 행사에서 이렇게 진행에 차질이 생긴 것은 추진하는 사람들이 좀 치밀하지 못한것이 아니었는가 싶어 기분이 찝찝하다.
점심시간까지는 약 40분 정도가 남아 마을에서 열리는 남한산성문화제행사의 이모저모를 구경하면서 주변 단풍과 풍경사진을 찍었는데 날이 흐려서그런지 밝지가 않다. "숲속으로" 식당에서 맛있는 오리구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술 한잔하고 하산하였다.
'[자유게시판] > 생활 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색 스트라이프 머플러 한장 구입 (0) | 2016.11.08 |
---|---|
성남 수제 순대의 명가 "홍지네 가마솥 왕 순대국" (0) | 2016.11.03 |
친구가 준 자켓 선물 (0) | 2016.10.17 |
강규현 사무총장 집들이 영상 (0) | 2016.10.15 |
교대역 "북새통" 에서 (0) | 2016.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