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7인회 모임이 부평역 인근에 있는 어느 한정식집에서 있었다. 매분기마다 만나는 모임인데 지난 3분기는 차일피일 미루다가 회의를 진행 못하고 오늘('18.12.8)에 이르렀다. 대부분 모임장소를 서울로 잡았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부평으로 한 이유는 이성탄회원이 허리가 아파서 서울까지 이동하는 것이 좀 불편하다고 보아 그가 사는 집 옆으로 잡은 것이다. 다른 회원들이 흔쾌히 응락하여 준 것에 대해 회장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 더구나 오늘 날씨도 춥고 거리도 멀어 오가는데 고생들 많이 하였을텐데 그놈의 정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것이 아니겠는가 싶다.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 해 보는 뜻깊은 모임이 되었다고 본다.
'[자유게시판] > 생활 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양주 맛집 목향원에서 (0) | 2019.01.01 |
---|---|
천북 굴축제현장에서 (0) | 2018.12.25 |
2018년 소꿉회 송년회를 조촐하게 치르다 (0) | 2018.12.04 |
복집 수족관의 복어를 한컷 찍다 (0) | 2018.11.24 |
이륙산악회 모임을 용문산에서 갖다 (0) | 2018.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