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11.24)은 등촌역 주변에 있는 어느 사우나에서 목욕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느 복집의 수족관에 갇혀 있는 복어가 하도 신기해서 한컷을 찍었다. 복요리는 자주 먹어보지만 생물을 직접 가까이에서 보기는 그렇게 쉽지 않다고 보아 어느집인가 보았더니 강서복집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집에와서 인터넷을 뒤져 보니 리뷰도 많고 기사도 많은 것으로 보아 복요리로 유명한 맛집인 것만은 틀림이 없는 것 같다. 하기야 요즘 인터넷 홍보는 과장된 것이 많아서 이를 액면 그대로 믿지는 않지만, 가까이 사니까 언제 한번 와서 직접 맛을 보고 나름대로 평가하고 있는 그대로 리뷰 한번 써보고 싶다. 아무튼 복요리 전문식당으로서 소문난 집인 것만은 사실인것 같다.
참고로 복어에 대해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살펴보니 우리가 모르고 있던 새로운 사실도 알 수 있었다. 복어의 종류도 무려 전 세계적으로 100여종이 있으며 근해에는 약 40여종이 있다고 한다. 종류도 다양하지만 우리가 주로 즐겨 먹는 것은 참복, 황복, 자주복, 검복, 까치복, 복섬, 밀복, 졸복 등이라고 하는데 자연산 복어는 독이 있고 양식복어에는 독이 없다는 것이다.복어는 독특한 맛도 좋지만 영양성분도 만점이리고 한다.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하고 이노신산, 글리신, 아라닌, 타우린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고혈압, 신경통에 좋고 술을 마시고 나면 복어국의 뜨거운 국물로 술독을 풀어주는 해독작용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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