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에서 나온 산정호수로 고단 쌍 호수석이다. 호수를 감싸고 있는 장엄한 산자락의 주봉과 부봉은 조화롭고, 좌우와 전면으로 흫러 내리는 능선도 유연하기 짝이없다. 더구나 큰 호수와 작은 호수로 이루어진 쌍 호수경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만들어 낸다. 분명히 여기에 담겨진 물은 절대 오염되지 않은 최 1급 청정수로 깨끗하여 큰 호수는 선녀들이 내려 와 목욕을 하고 또 다른 호수는 산신령이 내려 와 목욕하는 곳일 아닐까 싶다. 크기는 27-8-15c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