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바닷돌로서 그믐달이 그려진 문양석이다. 돌에 둥근달 문양이 그려진 것은 흔히 볼 수 있으나 이와 같이 이지러진 조각달이 그려진 문양석은 그리 흔하지가 않다. 욕심같아서는 달 아래에 배경이 좀 있었더라면 더욱 좋았을텐데 거기까지는 너무 과한 욕심이라고 보면서 굳이 배경을 고집한다면 달 아래 가로로 그어진 금을 배경 대신으로 보면 어떨까 싶다. 질 좋은 오석 바탕에 황색 달이 적당한 위치에 들어가 있어 그림의 구도가 좋고 색대비가 훌륭하다. 크기는 7-8-3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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