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Audio

슈어 M3D 카트리지

凡石 2009. 4. 23. 22:56

 

오디오를 통해서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지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충분치

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돈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자신이 사용 가능한 경제력의 한계내애서 최선의 소리를 뽑아낼려고

하는 것은 공통된 것이죠.

 클래식을 사랑하는 마니아들이 특히 사랑하는 카트리지가 오토폰의

SPU인대 이걸 구할 여유가 없는 경우 아쉬운 마음에 신포도라고 생각

하곤 하죠. SPU를 듣다보면 클래식에도 맞지만 보컬 특히 남자 보컬에도

아주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갖게 합니다.

 

SPU 음색은 좋은 한번 바늘이 닳아 없어지면 다시 쓰기가 힘들고 가격도

비싼 SPU 카트리지에 부담을 느끼는 마니아라면 슈어사의 최초 카트리지인

M3D를 추천 할만 합니다. 고역의 디테일이 약간 떨어지기는 하지만 SPU

분위기를 가장 잘 내주는 MM 카트리지가 바로 슈어의 M3D 입니다.

나중에 나온 M7D도 있지만 톤의 굵직함에서 M3D의 그것에 못미칩니다.

MM이니 바늘이 닳아도 걱정 할것이 없이 갈아 주기만 하면 되고

특히 남자 보컬의 굵은 톤을 표현 하는대 압권입니다. SPU 같은 고역의

청명함 대신에 약간 뽀샤시하게 부드럽게 표현하는 고역이 나름의 매력

입니다.

 

문제는 침압인대... 스펙에서는 5g 정도를 추천하고 있는데 사실 과한 침압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한선인 3g 정도에 맞춰서 사용하는데 3g이 아니고 더 낮은

침압을 걸어줘야 한다는 근거를 제세하는 메뉴얼도 일부 존재 합니다.

여기서 이 카트리지의 컴플라이언스를 확인 해보면....

대략의 침압을 알수 있습니다. 수치를 떠나 실제로 카트리지의 탄성을

손끝으로 움직여 보면 SPU 보다 덜 딱딱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컴플라이언스가 SPU보다는 크다고 할수 있는 것이죠..

그럼 당근 침압은 SPU 보다 낮은것이 맞습니다. 컴플라이언스로 특정

카트리지의 침압을 꼭 찍어낼수는 없지만 대략의 추정은 가능 합니다.

결론은 2-3g정도로 들어서 괜쟎은 정도로 맞춰써도 된다는 것입니다.

 

 

 

 

사진처럼 배쪽에 M3D라고 써있는 제품이 있고 어떤 것은 배에는 아무 소리도 없고

등 알미늄 판에 써있는 놈도 있습니다. 등에 써진놈이 좀더 초기형이라하는데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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