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Audio

앰프란?

凡石 2009. 4. 25. 21:20
 

앰플리파이어의 역할

  • CD player나 Turntable의 카트리지는 음반에 기록된 음악 신호를 읽어내어 전기적인 신호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이 플레이어들의 출력은 음악 신호를 그대로 닮은 전압의 변화입니다.

    이 플레이어들의 출력은 스피커를 직접 움직여 소리를 내기에는 너무나 미약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의 출력인 미약한 전압 변화를 스피커를 움직여 소리를 낼 수 있을만큼 키우는 것이 앰플리파이어의 역할입니다. 이렇게 신호의 크기를 키우는 동작을 증폭(Amplification)이라고 하며 증폭 작용을 하는 기기를 증폭기(Amplifier)라고 합니다.

    증폭기는 오디오 시스템에만 쓰이는 것은 아닙니다. 목적에 따라 여러가지 용도를 가진 증폭기가 있으며 담당하는 주파수 대역도 다릅니다. 스피커를 울리기 위한 오디오 앰플리파이어는 사람의 가청 한계인 20-20KHz 대역의 신호를 증폭하는 것으로서 기술적으로는 저주파 증폭기(Low-frequency Amplifier)에 속합니다. 담당하는 주파수가 낮으므로 전자기파를 방사하지 않기 때문에 담당 주파수가 MHz, GHz 급인 고주파 증폭기에 비하면 설계나 제작이 비교적 쉬운 증폭기입니다. 그래서 아마추어들이 설계하거나 제작해도 실패할 확률이 적습니다.

    앰프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각각의 기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1) 프리앰프 (pre-amp)


     

  • 프리앰프는 말그대로
    소스측으로부터 전기신호를 먼저 받아서 그것을 증폭하여 파워앰프로 보내줍니다. 그러면 파워앰프는 그 신호를 또 다시 증폭하여 연결된 스피커를 구동하게 됩니다. 프리앰프는 소스측의 신호를 파워앰프가 입력받기 적당하도록 증폭해주는 기능외에, 음량, 저음, 고음 등을 조절하기도 하고 잡음을 잘라내는 등의 기능도 하고, 그래서 프리앰프를 '컨트롤앰프'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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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파워앰프(power-amp)

  • 메인 앰프라고도 하며 프리앰프로부터 신호을 받아

    스피커를 구동시킬 수 있는 정도의 충분한 출력을 증폭시켜 주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3) 인티그레이티드앰프(Integrated amp)

  • '인티그레이티드앰프 = 프리앰프 + 파워앰프'.

    인티그레이티드앰프는 앰프 고유의 기능을 한 곳에 종합한 앰프입니다. 인티그레이티드앰프라고 해서 저급앰프인 것 은 아니며 만들기에 달렸습니다. 오히려 설치 및 조작의 간편성 때문에
    인티앰프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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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인티앰프는 경로의 단순화로써 음질개선 을 꾀하기 위하여 프리앰프를 생략하고 소스측의 입력을 파워앰프로 직접받아 증폭시키도록 설계된 것도 있으며, 이를 다이렉트 방식의 인티그레이티드앰프라고 합니다.

    인티그레이티드앰프는 또한 프리앰프와 메인앰프(=파워앰프)가 함께 들어있다하여 '프리 메인앰프(Pre-main Amp)'라고도 불리웁니다.

    (4) 리시버 (Receiver)

  • '리시버'라 함은 튜너와 인티그레이티드앰프 를 한 곳에 모은 기기를 말하며, '리시버 = 튜너 + 인티그레이티드앰프' 그러므로 리시버 한대와 스피커만 있으면 FM 방송을 하이파이 스테레오로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홈시어 터의 구성으로 많이 사용되며 고급제품도 많이 출시가 되고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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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홈시어터라고 해서 리시버를 써야 한 다는 것은 아니며, 인티앰프나 프리와 파워앰프 를 합쳐서 구동하여도 상관은 없습니다. 단 5.1채널을 입출력할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합니다. 대게의 홈시어터용 리 시버는 디지털앰프이며, 이 외에도 디지털 앰프,진공관 앰프,트랜지스터 앰프,AC앰프,DC앰프 등 여러 가지 앰프의
    종류가 있습니다.


    앰프에 요구되는 성능

  • 좋은 앰프는 앰프 자체에서 음질을 가공하는 일은 없습니다. 카트리지나 스피커가 가지고 있는 개성적인 음색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현재 이론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각각의 성능은 가능한 한 좋게 구성해야 합니다. 어떤 한 특성만 좋아도 중간에 특성이 좋지 않은 것이 끼어 있으면 재생되는 음질의 그레이드는 그 나쁜 특성의 영향으로 저하가 되므로, 평균적으로 그레이드를 마출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로 앰프의 성능의 기본은 주파수 특성입니다. 스피커의 경우에는 세부적으로 주파수의 특성이 굴곡이 있더라도 전체적인 특성이 평탄하다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하지만 앰프의 주파수 특성은 완만한 둔덕이 되는데 ,그 변화의 영역이 넓은 주파수대에 미친므로 음색에 영향이 큽니다.


    파워앰프나 프리앰프의 주파수 특성은 그런 의미에서도 평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20㎐이하 20㎑이상은 완만하게 하강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둘째로 음질을 좌우하는 것이 의특성입니다. 일반적으로 출력이 작아질수록 또 거꾸로 출력이 최대가 될수록 의가 커집니다. 소출력일 때의 의(歪)증가는 거의 잡음성분이며최대 출력의 그것은 앰프의 한계에 접근 하므로써의 포화의인 것입니다. 이러한 소출력 및 최대출력 이외의 중출력, 즉 1~10W의 영역에서는 20㎐~20㎑의 전역에 걸쳐서 0.1% 이하에 들어있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고급앰프는 이영역의 의가 0.01% 이하의 우수한 특성을 가집니다.

    셋째로 파워앰프나 콘트롤센터는 이밖에 음량을 작게 줄인 상태에서의 노이즈(잔류노이즈)가 문제입니다. 이 노이즈가 많으면 무음상태에서 싸아 하는 잡음이 귀에 거슬림과 동시에 음의 재생이 불명확해 집니다. 잔류 노이즈는 앰프의 출력단자에 나타나는 전압으로 표시하는데 1㎷이하가 바람직합니다.


    그 다음은 내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는 장기간 써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문제는 수시간 연속 사용하여 음량이나 출력이 달라지는 앰프는 좋지 않습니다. 또한 적절치 못하게 온도가 올라가는 앰프도 내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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