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정보]/여행 정보

전국의 주요 온천 및 스파

凡石 2009. 4. 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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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 온천

동양 4대 유황온천 중 하나. 온천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계란 썩는 것과 비슷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유황 때문이다. 수질은 약알칼리성 유황천으로 신경통과 피부병, 위장병, 안질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도고파라다이스호텔(041-542-6031)과 도고별장스파비아(041-544-9560) 등이 있다.
 
■온양 온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중 하나다. 백제 때부터 온정(溫井)으로 불렸을 만큼 역사가 길다. 조선시대에는 왕들이 온양에 행궁을 지어 놓고 얼마간 지내기도 했다. 수온은 섭씨 44~57도 정도에 수질은 알칼리성 단순천으로, 거친 피부나 신경통·위장병·빈혈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충사를 비롯하여 부근에 외암민속마을, 온양민속박물관 등 볼거리도 많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온천장으로는 온양관광호텔(041-540-1201), 인터파크관광호텔(041-542-6000), 온양그랜드호텔(041-543-9711) 등이 있다.
 
■포천 신북온천 환타지움

대형 온천탕과 파도풀 수영장, 노천탕, 바데풀 등을 갖추고 있는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 온천장. 연천과 동두천에서 그리 멀지 않아 가벼운 당일 나들이로 적당하다. 온천탕과 바데풀, 야외풀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이 2만2000원(주말 성인 기준). SK텔레콤 카드가 있으면 50% 할인해준다. 3번국도를 타고 동두천을 지나 15분 정도 가면 나온다.
 
■대명콘도 단양 아쿠아월드

충북 단양의 대명콘도 안에 있다. 1200평 규모에 아쿠아로빅, 건강식 마사지, 탄산온천욕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물은 온천수는 아니지만 청정수역이라 맑다. 실내 수영장은 폭포수·야자나무숲·나무다리 등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요금은 주말 기준 일반 2만원(연말 성수기 2만2000원).
 
■담양 리조트온천

11종의 다양한 기능의 탕과 야외 수영장, 대나무 사우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물은 게르마늄, 칼슘, 리튬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스트론튬이 전국평균치에 비해 3배 많아 뇌졸중 환자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양댐에서 금성면으로 5분쯤 내려간 추월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온천과 찜질방을 함께 이용하는 데 8000원.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최첨단 수치료 바데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바데풀은 주말 성인 기준 7000원, 가족만의 독립된 공간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스파는 주말 기준 3만원(2인 기준, 1인 추가시 1만원). 불국사까지 나가는 데 30분 정도 걸리는데,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온천욕 100배 즐기기]
 
■온천욕 언제, 얼마나 하는 게 좋나.

배가 부르거나 공복일 때, 음주 후에는 온천욕을 피하는 게 좋다. 온탕의 경우는 10~15분 정도 2~3회 반복하는 게 적당하다. 열탕은 10분 미만으로 하되 2회 이상 전신욕을 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효과적인 입욕 방법은?

수분 보충을 위해 미리 미지근한 물을 마신다. 탕에 들어가기 전 우선 몸을 깨끗이 씻은 후 저온탕부터 시작해 고온탕으로 이동한다. 비누는 되도록 적게 쓰는 것이 좋다.
■내게 맞는 탕 온도는?

육체노동이나 운동으로 피로한 사람은 열탕 목욕이 좋다. 스트레스가 많거나 정신적으로 피로한 사람은 너무 뜨겁지 않은 온탕욕을 권한다. 뜨거운 물과 찬물에 번갈아 들어가는 교대욕은 혈액 순환과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다.
■온천욕이 끝난 다음은?

물기를 닦아내지 않고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피부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이 많이 흡수되기 때문이다.
■온천이 안 좋은 사람도 있다는데.

급성 폐렴, 급성 기관지염, 급성 중이염, 감기 등 급성 질병에 걸렸거나 고혈압, 동맥경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이 심한 사람은 온천욕을 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위장이 과민한 사람, 병 후 쇠약해진 사람은 탄산천·유황천은 피하는 게 좋다.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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