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가 40대 남성의 전유물이라고? 아니다. 최근 여성은 물론 어른, 아이 가리지 않고 확산되는 것이 탈모다. `탈모=40대 아저씨`라는 공식이 깨진 지 오래다. 각종 스트레스, 환경오염, 잘못된 식습관 등이 원인이다. 특히 가을철만 되면 동물의 털갈이처럼 머리카락은 더 많이 빠진다. 선선한 가을이 되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짐에 따라 남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흔한 일이라는 뜻이다. 그렇지만 스트레스와 잘못된 두피ㆍ모발관리 습관으로 인해 심각한 탈모 현상을 겪는 것은 주의만 기울이면 막을 수 있다. 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은 "탈모 예방에 관한 많은 의학적 처방이 있지만 음식만 잘 골라 먹어도 어느 정도 예방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단백질=머리카락의 95% 이상은 단백질과 젤라틴으로 구성돼 있다. 단백질은 새로운 조직을 형성하고, 보수하는 역할을 한다.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는 콩 생선 우유 달걀 육류(기름기를 제거한 육류를 말함) 등이 있다.
▶비타민=비타민은 비듬과 탈모를 방지한다. 비타민A는 케라틴 형성에 도움이 되며 이것이 부족하면 모발은 건조해지고 윤기가 없어진다. 비타민A가 많이 든 식품에는 간 장어 달걀노른자 녹황색채소 등이 있다. 모발을 강하게 하고 발육을 돕는 비타민E도 좋다. 계란노른자 우유 맥아 시금치 땅콩 등이 대표적인 식품이다.
▶미네랄=해초에는 모발의 영양분인 철 요오드 칼슘 등이 많아 두피 신진대사를 도와준다. 때문에 미역과 다시마를 먹으면 머릿결에 윤기가 흐른다는 이야기가 있다. 맞는 말이다. 반면 라면 햄버거 등 인스턴트식품은 탈모를 촉진한다. 설탕이 많은 과자나 케이크도 모발건강을 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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