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12.5)는 우리 306호 송년 회식이 관철동 동해어가에서 있었다. 금년 한 해 열심히 일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자리로서, 그 어느 때 보다도 진지하고 감회가 새롭다. 우리가 이 자리에서 금년 한 해 잘 해 보자고, 건배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 후딱 지나 갔다.
김은식 처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우리 연구위원들의 노고를 치하 하면서, 내년에도 협회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서 우리 306호를 대표하여 최형식위원이 앞으로 잘 해보자면서 다같이 건배를 제의 하였다.
맛있는 회를 안주로 하여, 소주에 홍초를 타서 마시니, 술 맛이 쓰지도 않고 달콤하다. 각 분야 연구책임자들과 서로 대화하면서, 주거니 받거니 하다보니, 얼굴이 붉어진다. 내일을 위해 더 이상 과음하지 않고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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