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상징 '비둘기'를 닮은 문양석이다. 비둘기가 무엇인가를 입에 물고 뒤를 보고 있는 모습인데, 과연 무엇을 물고 있는지, 볼 때마다 궁금하다. 자기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한 나뭇가지를 물고 있는지, 아니면 누군가가 나에게 전해 줄 행운에 편지를 물고 왔는지... 도대체 무엇일까. 아마도 후자일 것이 분명하다. ㅎㅎ 우리 집에 행운을 안겨 줄 평화의 수호신으로 보고 있다.
<남한강 19 - 12 - 4㎝>
아래 놈은 에미가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이다. 하루 종일 꼼짝하지 않고, 오로지 알을 부화시켜 새끼를 얻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이 그저 안스럽기만 하다. 이 돌을 보고 있노라면, 오로지 자식 일이라면 물불 않가리시고, 자기 한 몸 불살으시던, 우리 어머니의 지극한 모성애가 떠 오른다.
<삼척 18 - 10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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