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3.4.28) 오후 서너시쯤 서달산 뒷동산에 올라, 맑은 공기와 따사로운 봄 햇살을 만끽하면서, 요즘 한창 예쁘게 피어 오르는 연산홍, 진달래, 조팝나무 꽃들을 실컷 감상하고 휴대폰 카메라로 그 풍경을 담아본다.
뒷동산에는 소나무와 잣나무가 무성하고 도처에 각종 체육시설이 있어 피톤치드 향기를 체험하면서 체력을 단련하는데 안성마춤이다. 또한 청설모나 다람쥐, 꿩 등의 야생동물들이 이 나무 저 나무를 왔다 갔다하면서 천방지축으로 노는 모습을 지켜 보고있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그야말로 자연에 심취 되어 하루를 편히 쉴 수 있는 심신의 수련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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