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캄한 밤하늘에 기러기 한마리가
어디론가 정처없이 날아간다.
암컷과 수컷이 의가 좋기로 유명한데
어쩌다가 짝 잃은 기러기가 되었는지 외롭기 짝이 없구나.
밤하늘이 더 차고 시려진다.
<산지 : 남한강, 크기 : 13 - 9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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