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06.01)은 천안에 사는 생질녀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내 칠순이라고 해서 스웨터를 만들었다는데 무려 한 달 이상을 뜨개질 해서 만들었다니 그 성의가 하늘도 감동할 정도다. 내 체격을 재 보지도 않고 어쩌면 기장과 품이 이렇게 잘 맞는지 아연실색 하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핑크빛과 회색의 조화가 고상하고 맵시도 예뻐 어느 프로가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나닐 정도다. 대단한 수준이다. 이 아릿다운 정에 보답하는 길은 추운 겨울에 조카 생각하면서 잘 입어주는 것만이 그 길이라고 보면서. 그 정 영원히 잊지 않으련다. 조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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