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생활 수기

5월의 강화도 풍경 스케치

凡石 2018. 5. 13. 22:00



 오늘('18.5.13)은 일요일이다. 아내와 같이 집에 있노라니 네째 처남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강화도에 가서 꽃게탕이나 먹자고... 요전에 한번 가서 먹어 본적이 있는데  그 때 하도 맛있다고 하였더니 다시 한번 가자는 것이다. 아무튼 소문난 집이 틀림없다. 점심시간 전에는 줄을 서서 먹어야 하니까... 또한 재료도 신선하고 가격도 적당하고 써비스도 좋으니까 당연히 그럴만 하다.


 점심 먹을 때가 아직 안되어 바람도 쐴 겸 석모도와 강화도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풍경사진 몇 컷을 찍어보았다.  가장 인상 깊은 것은 석모도 해변가에 있는 어느 카페에서 갈매기 떼에게 과자 던저주면서 놀던 장면이다. 나이가 70이 넘었는데도 동심으로 돌아가 애들처럼 즐거워 하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즐거운 하루였다. 처남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 고마웠어 처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