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5.26)은 일요일이다. 아들놈이 귀염둥이 민서를 데리고 놀러왔다. 집에서 놀기보다는 야외라도 나가서 노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파주에 있는 임진각 국민관광지로 나갔다. 와서 보니 주변 경관과 조경이 확 달라졌다. 십여년전만 해도 녹쓸은 증기기관차와 임진강 철교와 독개다리, 임진각 등만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놀이시설과 각종 부대시설이 꽤 많이 들어서고 조경도 아기자기하게 잘 가꾸어 놓았다. 그야말로 일류공원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귀염둥이 손녀 민서의 재롱과 함께 하다보니 어느새 하루 해가 저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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