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생활 수기

어린이 날 아라벳길 나드리

凡石 2019. 5. 5. 21:10

오늘('19.5.5)은 어린이날이라서 귀염둥이 손녀딸을 데리고 아라뱃길에 가서 유람선을 타고 외국댄서들이 보여주는 캉캉쇼와 마술쇼를 구경하고 저녁나절에는 선상에서 펼쳐지는 불꽃쇼를 보았는데 어찌나 좋아 하던지 참 잘 데리고 왔다는 생각이 든다. 특별히 어린이날이라고 해서 같이 놀아주고, 평소에는 좀 소흘했던 점이 미안하기도 하다. 앞으로는 늘 친구같이 잘 놀아 주는 할애비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스럽고 천진스런 손녀딸의 얼굴을 물끄러미 쳐다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평온해 지고 행복해 진다. 바라건대 튼튼하고 밝은 어린이로 잘 커 주기를 기대하면서 오늘 찍은 영상을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