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손녀 민서가 요즘 한창 뜨고 있는 걸그룹 우아의 광팬이 되었다. 사연인즉 요즘 손녀딸이 걸그룹 댄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길래 제 할머니가 말하기를 "배드 걸"을 부른 걸그룹 "우아"의 "우연"이가 우리 친목모임의 어느 한 분의 손녀딸이라고 말했더니 깜짝 놀라면서 정말이냐고 묻는다. 그렇다고 하니까 얼른 유투브에서 우아의 "배드 걸" 노래를 틀더니 금방 그 노래와 춤을 따라 한다.
이 광경을 지켜본 아내가 하도 기가 막혀 영상을 찍어 우연이의 할머니께 보내 드리면서 우리 손녀 딸이 이 정도라고 하니까 그 분도 놀라면서 손녀 우연이에게 말하여 사인 CD와 각종 팜플릿을 보내왔다. 그 것을 받아 본 우리 민서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사인 CD를 머리 맡에 두고 잘 정도라고 하니 어찌 광팬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는가. ㅎㅎ
이제 일곱살 밖에 안된 우리 민서는 평소 댄스를 좋아 해 어떤 음악이 나와도 그 선율에 맞는 안무를 즉흥적으로 만들어 멋있게 춤을 춘다. 그런데 춤사위가 예사스럽지가 않다는 것이다. 박자는 물론 손 동작, 발 동작, 얼굴 표정 등이 섬세하고 회전 등의 기본동작이 너무 유연 해 마치 오랜동안 댄스강습을 받은 사람처럼 잘 춘다. 어린이가 댄스를 하면 좋은 점이 성장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표현력과 상상력이 향상되며 자신감도 커진다고 하니 권장할만 하다고 보면서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건강하고 발랄하게 잘 자라 주는 것이 최고의 바람이다.
차제에 걸그룹 우아의 근황을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니까 평균나이 17세 소녀들로 구성되어 앞으로도 승승장구 할 수 있는 걸그룹으로서 기대가 되며 그들이 부른 배드 걸 뮤직비디오는 베트남 최대 음악 플랫폼 NCT(NakCuaTui)가 발표한 2020년 49주차(11월 30일~12월 6일) 뮤직비디오 차트에 정상에 올라 있고, 특히 이들 멤버 중 우연과 나나는 2020년 12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30위 순위에 랭크되어 있다고 하니 국내 외 적으로 실력있는 걸그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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