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안작성은 이렇게..
- 교안의 작성은 도입, 전재, 종결의 3단계이다. 이러한 각 단계를 작성하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가. 강의안 작성의 5원칙
-구체적으로
교안은 실제 강의하는 대로 적어야 한다. 강의할 내용이 구체적으로 들어가 있지 않으면 자칫 잊어버리는 대목이 있을 수 있다.심하면
강의 스트레스를 초래해 강의에 실패할 수도 있기 때문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강의 내용이 다 들어가되 장황하게 말씨까
지 그대로 쓰라는 것이 아니다. 너무 자세히 쓰면 의도 대로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요점식으로 써 넣는 것이 좋다.
-논리성 있게
교안 내용은 곧 강의이다. 따라서 논리적이고 체계적이여야 하며 내용은 객관성 있어야 한다. 객관적이라는 것은 근거자료를 명확히
제 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과도 통한다. 강의 내용을 옮긴 것이 교안이다. 교안작성의 기본적인 사고는 강의의 원리와 크게 다를 바
없다. 강의법에 대한 여러기법을 잘 감안하여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안작성 때는 말과 글의 차이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교안의 분량에 있어서 주요골격은 강의 시간의 80~90%정도 잡는 것이 여유를 갖출 수 있어 시간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교안의 보조
수단으로 골격을 적은 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다.
-명확하게
강사가 강의 활동중에 교안을 쉽게 볼 수 있고 활용하기 쉽게 명확하고 성실하게 작성해야 한다.
명확히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음 방법을 사용한다.
(1) 글씨는 크게 쓰되 전체 레이아웃을 생각한다.
(2) 번호에 체계를 잡아 순서대로 쓴다.(Ⅰ,1, 가,⑴....순등)
(3) 중요한 사항 또는 특별한 내용등에는 특수한 표시를 해둔다. (★,●,□,※)
(4) 컬러를 사용한다.
-독창적으로
강의안의 내용은 타당성이 있어야 하며 논리적이어야 한다.
반면 지극히 상식적으로 평이해서는 안된다. 수강자의 수준을 고려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휘를 선택해야 하지만 논리의 전개, 사상(事象)의 해석, 표현방법 등은 독창성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 수강자고 하여금 ' 아하!' 하는 감탄과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창의적인 설명이 가능해야 하며 강의안이 그것을 뒷받침 할 수 있을때 비로소 뛰어난 강의안이라 할 수 있다.
-재미있게
교안에 적힌 표현은 쉽게 작성되어있어야 하며, 특히 언어 애매성에 유의해서 정확하게 재미있게,간결하게 해야한다. 애매한 표현을
하여 수강자가 나름대로 다른 뜻으로 해석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나. 논리구성의 3단계
도입단계에서는 강사와 수강자와의 공통된 기반이 이루어져야 한다. 교육생의 주위를 끌어 강의의 개요와 또 중요성이나 수강자에게
왜 이익이 되는지 등을 알려줌으로써 교육에 관심을 갖도록 해야한다. 도입에서 중요한 것은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 주의 집중 단계(Attention Step): 교육생들로 하여금 강의 주제에 관해 주의를 끄는 단계로, 강사는 주제에 관한 이야기나 강의 배경등에 대해 말하는 것이 좋다.
- 동기부여 단계(Motivation Step): 배우고 싶은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단계이다. 어느 경우에 대비해 필요하다든가, 특히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히 알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동기부여는 도입부문에서 뿐만 아니라 강의 중간에서도 이야기 할 수 있는데 중요성을 언급해 주는 것이다.
- 강의 개요(Overview): 교육의 범위를 알려주는 것은 수강자들이 앞으로 강의를 듣고 연구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시점에서 시각적인 보조자료를 활용하면 보다 효과적이다. 명확한 강의개요는 수강자들로 하여금 방향을 잡고 어떻게 그것에 도달할 수 있는지 의구심을 없애줄 수 있다. 강의 개요의 목적은 다음으로 이어지는 강의 본론에 적극 참여토록 하는데 있다.
-전개단계(본론)
전개단계는 강의의 본론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강의의 전제는 그 주제가 어떤 성격이냐에 따라 방법성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강의 전개
과정에서 알아두어야 할 기본 사항은 다음과 같다.
- 내용조직은 논리적으로 체계화 되어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 설명방법은 여러 가지 일 수 있으나 수강자 머리에 심어지는 내용은 체계적으로 서론, 본론, 결론이 자리 잡을 수 있어야 한다.
- 부차적인 점을 강조하여 중요점을 의미하게 만들지 말 것.
- 주제의 전이(Transference) 즉 넘어가는 단계가 부드러워야 할 것.
- 동기부여가 중간중간에 이루어져야 한다. :앞에서도 말한바 있지만 동기부여는 도입부문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이야기 도중 가끔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주위 집중을 위한 여러 기술을 구사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람은 15분
- 이상 열중해서 듣기가 어렵다고 한다. 가끔 질문을 한다거나 유머를 섞는 등 주위가 산만해지는 것이 적절히 관심을 갖는다.
- 보조자료를 적절히 사용한다. : 사례를 비롯해 OHP, 경험담, 화이트 보드판 등을 적극 사용한다. 특히 경험이 적은 강사는 교육 보조 자료를 잘 준비하고 사용하는 것이 경험 부족을 메울 수 있는 매우 좋은 방법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전개의 마무리 단계에서 질문을 받는다. :질문을 받는 것은 일반적으로 강의가 종결된 수, 즉 종결단계에서 많은 데 이것은 삼가는 것 이 좋다. 본론 마지막에서, 즉 종결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질문받는 시간을 마련하여 수강자의 의문점을 해소시켜 주는 것이 좋다.
- 질문이 없을 경우, 어느 정도 이해했는지 가벼운 질문을 던지는 정도도 괜찮다.
-종결(결론)
종결 단계는 지식을 종합하는 단계이다. 전개단계에서 검증되고 설명되어진 사항들을 요약하는 단계인 것이다. 이 단계에서는
우선 요약(Summary, Review)단계를 갖는다.
- 요약: 강의 중간 중간에 이미 항목별로 필요한 내용이 요약된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 단계에서는 그 시간 전체 내용을 요약하는 것 으로 수강자의 기억을 돕고 빠진 것을 알게 해주는 기회가 된다. 요약단계는 다음 사항을 주의해야한다.
ㄱ. 너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말 것→요약의 초점이 흐려진다.
ㄴ. 토론식으로 하지 말 것→방향이 다른 곳으로 발전할 지 모른다.
ㄷ. 새로운 것을 이야기 하지 말 것
- 재동기 부여: 재동기 부여는 중요성을 재강조하는 것이다. 재동기 부여의 목적은 교육생들로 하여금 그들이 배운 것을 실제 업무에 활용해 보고 싶다는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 결어: 많은 강사들이 끝나는 직전에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교육분위기가 이미 해이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어를 " 제가 말씀드리고자 한 것은 이상입니다." 식이 되는데 바람직한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한다든지, 유머러스한 일 등을 비유로 소개한다면서 끝낼 수도 있다. 또는 다음 시간에 연이어 다른 사람의 강의가 있으면 그 시간에 다룰 주제를 언급해주고 더 필요한 사항은 이 시간이 끝난 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표현도 가능하겠다. 무엇보다 감사의 표시를 하고 본 과목을 끝낸다는 식의 짤막한 표현으로 마무리 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참고 자료] > 안전보건관리 교육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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