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볼이 발보다 낮을때
(사진1)
볼이 발 아래에 있을 때 (슬라이스 라이)
○ 그립의 끝을 잡는다.
(경사가 가파를수록 더 길게 잡는다).
○ 볼에 닿을 수 있을 정도로 무릎을 구부린다.
○ 타깃의 왼쪽으로 조준한다.
얼마나 왼쪽으로 조준하느냐는 라이의 경사
도에 따라 달라진다.
○ 정상적인 스윙을 한다.
○ (사진2) 에서처럼 하체를 움직이지 않는데 집중하고 임팩트와 팔로스루 때까지 구부린 무릎이 그대로 유지되어야만 한다.
○ 그렇게 하면 스윙을 억지로 바꾸지 않아도 경사에 의해 자연스러운 스윙을 할 수 있다.
○ 단, 경사에서의 샷을 할 때는 샷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 해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평소보다 거리가 짧아진다는 점도 기억해 둔다.
2. 볼이 발보다 높을때
(사진1)
볼이 발보다 높을 때(훅 라이)
○ 그립을 짧게 잡는다.
(경사가 가파를수록 더 짧게 잡는다.)
○ (사진2) 처럼 볼은 평소보다 중앙 쪽에 둔다.
볼보다 높은 쪽에 서 있으면 뒤로 중심이 물러나기 쉽다. 중심을 발가락 쪽에 둔다는 생각을 한다.
○ 타깃의 오른쪽으로 방향을 정해서 친다. 얼마나 오른쪽으로 정하느냐는 라이의 경사도에 따라 달라진다.
○ 오르막 경사에 의해 자연스럽게 스윙이 플랫하게 바뀌게 되므로 억지로 스윙의 모양을 바꿀 필요는 없다. 이런 샷을 할 경우 볼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진다.
○ 상황에 따라 볼에 런이 많이 발생해 거리의 착오가 생기기 쉬우므로 클럽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이 두 가지 상황 모두 중심을 잘 유지하면서 경사에 따라 자연스럽게 스윙하는 것이 포인트다. 실수를 줄이고 좋은 스코어를 내고 싶다면 자연과 싸우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정아름 | 골프 방송 진행과 골프 관련 칼럼을 쓰는 골프엔터테이너.
정리|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사진|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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