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들놈과 같이 스크린 골프 치는 재미에 푹 빠졌다. 매주 한 두번은 저녁에 동네 스크린 골프장에 가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데, 평소 보기(Bogey) 플레이는 하고 있느나, 그 이상 만족할 만한 스코어는 안 나온다. 아마도 드라이버의 경우 샷의 일관성이 없고, 퍼팅에서 난조를 보이는 것이 큰 문제라고 보는데, 그리 쉽게 교정이 안 된다.
골프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아래 주소의 '나스모'라는 동영상을 보니 한 말로 말해 엉망이다. 백스윙에서 오른 쪽 발과 엉덩이가 심하게 우측으로 밀리고, 임팩트 후 몸의 균형을 잃어 앞으로 쏠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상체에 힘이 잔뜩 들어간 상태에서 다운스윙시 그저 볼만 치겠다는 생각으로 힘껏 스윙을 하다 보니, 체중 이동도 안 되고 스윙 궤도나 몸의 회전도 일관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본다.
스크린을 처음 하던 날이다. 위와 같은 오류가 발생되지 않도록 정석대로 조심스럽게 쳐서 그런지, 페어웨이 안착율이 약 60%대에서 드라이버의 최대 비거리가 무려 280m가 나오고, 평균 비거리도 245m 정도가 나왔는데. 요즘은 너무 형편 없이 무너졌다. 모쪼록 초심으로 돌아가 힘 빼고 정석대로 쳐서, 그 때 그 순간의 짜릿함을 다시 한번 맛 보고 싶다.
http://www.golfzon.com/sns/post/NAS/42195 : 드라이버 샷
http://www.golfzon.com/sns/post/NAS/42198 : 아이언 샷
http://www.golfzon.com/sns/post/NAS/42197 : 드라이버 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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