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2일은 동산리 선영에서 우리 덕자진자 후손들이 모여 조상님에 대한 시제를 모시는 날이었다. 이날 참석한 종중원은 약 20여명으로서 예년에 비하여 참석율이 약간 저조한 편이었다. 시제행사가 끝나고 종중회의를 갖었는데, 이 자리에서 강환구 회장은 전 번 송사관계에서 승소하지 못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면서, 회장으로서 이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피고측의 등기를 무력화 시킬만한 증거가 불 충분하여, 비록 고법에서 기각처리 되었으나, 문제의 임야는 예로부터 대대손손으로 전해 내려오는, 엄연한 우리 종중산임에는 자타가 공인하고 있는 것이, 틀림이 없는 사실이라고 힘주어 말하기도 하였다.
이 자리에서 회장의 임기가 3년이 지나 새 회장을 선출하였는데, 강우식 회원이 만장일치로 피선되었다. 신임 강회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겸비하고 있어, 누구 못지 않은 리더쉽을 발휘할 적임자라고 본다.
앞으로 우리 종중의 문제로 대두 될, 택지개발에 따른 토지보상 문제와, 이에따른 조상 산소의 이장 문제가 큰 과제인데, 아마도 이를 슬기롭게 대처할 것으로 기대한다. 물론 종중원이 합심하여 회장을 보좌하고, 협력하여야 함은 두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이 날 제수를 장만하고 음식을 준비한 강환종 총무와 그의 자당, 그리고 집안 아주머니들께 수고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시제장면을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몇 장 올려 본다.
참석자들이 방명록에 차례로 서명을 하고 있다.
강환구 회장이 초헌관으로 7대조 덕자진자 조상님의 산소에 잔을 올리고 재배하고 있다.
7 대조 덕자진자 조상님의 산소에 강만식 회원이 잔을 올리고 있다.
7 대조 덕자진자 조상님의 산소에 강우식 회원이 잔을 올리고 있다.
7 대조 덕자진자 조상님의 산소에 강희문 회원이 잔을 올리고 재배하고 있다.
6대조 이자숙자 조상님 산소에 강환승 회원이 잔을 올리고 있다.
음복술을 나눠 마시고 있는 모습이다.
6 대조 이자숙자 조상님 산소에 강봉식 회원이 잔을 올리고 있다.
6 대조 이자숙자 조상님 산소에 강인식 회원이 잔을 올리고 있다
6 대조 이자숙자 조상님 산소에 강환종 회원이 잔을 올리고 있다.
6 대조 이자숙자 조상님 산소에 강윤식 회원이 재배를 하고 있다.
산수유 열매가 빨갛게 익어 색이 곱기만 하다.
제수를 준비하고 있는 집안 아주머니들의 모습이다.
5 대조 삼자 조상님 산소에 강환수 회원이 잔을 올리고 있다.
5 대조 삼자 조상님 산소에 강환의 회원이 잔을 올리고 있다.
강환구 회장이 종중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이다.
신임회장으로 피선된 강우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회의가 끝나고 나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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