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 때쯤이면 베란다에 있는 철쭉분의 꽃을 찍어 보는데, 올 해는 거름을 주지 않아서 그런지 몇 송이 피지도 않았지만 실하지도 않다. 그러나 연분홍 꽃 잎은 뭐라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기가 막히게 예쁘다.
베란다 밖에는 엊그제만 해도 "희망"의 꽃인 노란 개나리와 "첫 사랑"의 꽃 연산홍이 한창이었는데, 지금은 "정열"의 꽃 붉은 장미가 자리를 잡았다. 돈나물이 쇠어 노란 꽃을 피우고 엊그제 심어 놓은 상추와 고추 모종이 늦은 봄 햇살에 무럭무럭 자란다.
우리 모두 꽃 말이 주는 의미대로 "정열적인 첫사랑을 생각하면서 젊음이 넘치는 희망의 나라"로 달려 갑시다. 늘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이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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