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3.1.20)는 이륙산악회가 기사년을 맞이하여 청계산 옥녀봉에서 시산제를 갖었다. 연초 첫 산행이라서 그런지 모두 16명이 참석하여, 그 어느때 보다도 많은 인원이 참석하였다.
시산제는 양지 바른 곳에 제수를 진설하고, 회원을 대표하여 이종섭회원과 강규현 회원이 막걸리 한 잔을 올리면서, 이륙회의 발전과 안전 산행을 기원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시산제를 마치고 나서 뜨끈뜨끈한 시루떡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고소한 머리고기를 안주로 하여 막걸리 한잔씩 하고 내려와, 원터 옛골식당에서 두부전골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각자 헤어졌다.
모쪼록 우리가 원하는 대로 금년 한 해는 더욱 건강하고 즐겁게 살길 기대하면서, 오늘 수고하신 조종환 총무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오랜만에 겨울 산행을 하면서, 맑은 공기 마시며 땀을 흠뻑 흘리고 나니, 몸과 마음이 모두 가쁜하다. 즐거운 하루였다. 이륙회원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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