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10.23)저녁은 네째처남 부부가 형제들을 초청하여 강화도에 가서 꽃게탕과 밴댕이회 무침으로 저녁식사를 하였다. 식사 후 석모도가 내다 보이는 외포리 바닷가의 어느 까페에 들려 차 한잔하면서 정겨운시간을 갖었다. 웬지모르게 동기간끼리 만나면 무엇인가 하나라도 더 주고 싶은 심정이 생기는 것은 무슨 까닭인지 모르겠다. 아마도 이것이 바로 피보다 진한 동기간의 정이 아닌가 싶다. 참으로 정겨운 자리를 만들어준 네째 처남 내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면서 우리 형제들 모두 무고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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