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11)은 생질 상영이의 딸 영은이가 공덕동에 있는 에펠가모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날이다. 식장에 도착하니 혼주 내외와 멀리 부산에서 올라 온 둘때 생질 내외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다. 예식장 분위기는 깨끗하고 밝으며 의자를 채플식으로 차려 놓아서 그런지 매우 경건해 보인다. 또한 환하게 웃으면서 일일히 하객들을 맞이하는 혼주 내외도 멋지다.
많은 친지와 하객들이 지켜 보는 축복의 자리에서 우아하고 멋진 드레스 차림의 신부는 꽃보다 더 예쁘고, 듬직한 신랑의 모습은 영락없는 상 남자다. 두 사람은 마치 하나님이 만들어 준 천생연분이라고 보면서 모쪼록 서로 사랑하고 서로 배려하고 언제나 신뢰하면서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 오늘 식장 분위기를 영상으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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