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암 수술 후 후속 치료를 위해 서울 부민병원 비뇨의학과에 다니는 동안, 이정구 박사님과 두 분 간호사님 (장용님과 신동은님)께서 보여주신 자상함과 친절함에 깊이 감동되어 이 글을 올립니다.
특히 이정구 박사님은 국내 어느 유명대학병원에서 다년간 근무하시면서 후학 양성과 연구에 전념하신 국내 비뇨 의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알고 있습니다. 언제나 해박한 의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질환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시고, 환자의 상황에 맞는 세심한 처방으로 치료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주셨습니다. 그 어느 병원에서도 경험하기 어려운 친절함과 자상함은 저희에게 늘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또한 간호사 장용님과 신동은님께서도 병원에 들어 설 때마다 한결같이 따듯하게 맞아 주시고 보살펴 주셔서 두려운 마음이 한결 가벼웠습니다. 마치 자기 가족처럼 다정하게 환자를 맞아 주시는 이 세분의 조합은 그야말로 ‘한솥밥을 먹는 팀’로서 환상의 드림팀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런 훌륭한 분들을 가까운 병원에서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환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라면서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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